과학/경제/시사
전체글 283도시락 경제학말 안 하는 거.짓.말.
거짓말은 나쁘다. 삼척동자도 알고 있지만, 거짓말을 전혀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느 미국 심리학자에 의하면 어른은 8분에 한 번꼴로, 하루 200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이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사람은 평생 거짓말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하며 산다. 거짓말을 일삼던 변호사가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벌어지는 일을 흥미롭게 묘사해 관객을 즐겁게 만들었던 영화 <라이어 라이어>(짐 캐리 주연)까지 나왔다.
도시락 경제학하얀 국물 라면이 대세라면? 라면으로 풀어보는 경제원리
만약 라면이 없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아내가 외출하고 없는 날, 나의 한끼 해결은 매우 곤란해질 것이다. 어디 그뿐이랴. 때론 야식으로, 때론 사전 준비 없이 야외에 나들이를 가더라도, 심지어 설악산 정상에 올랐을 때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라면이나 컵라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라면의 장점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끓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라면 1개의 평균 가격은 600원 정도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위와 같이 다양하고 위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세상엔 없다. 그래서 필자는 라면이 20세기 최대의 발명품이라는 생각에 동의한다. 뿐만 아니라 라면 속에는 여러 경제 원리가 숨어 있어 경제교육의 훌륭한 소재가 되기도 한다.
도시락 경제학사랑에 숨겨진 경제원리
지금까지 삶을 살아오면서, 또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 현상을 목격하면서 “경제학이 정말 위대한 학문이구나”라는 생각을 수시로 한다.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학생시절엔 결코 느끼지 못했던 전율이 온 몸에 퍼진다. 누구에게나 경제 지식이 필요한 이유는 일상생활에서의 모든 의사결정에 경제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책에 나오는 경제원리는 경제학자들끼리의 유희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이다. 사람들이 가장 숭고하다고 하는 사랑에도 경제원리가 숨어 있다.
도시락 경제학도시(都市) 직장인에게 락(樂)을 주는 도시락의 효용
한때, 여의도에서 직장 생활을 했었다. 격무와 툭하면 하는 야근 때문에 결코 편하지 않은 직장 생활이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즐거운 추억이 있다. 날씨가 좋으면 동료들과 한강 고수부지나 공원 벤치에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고 여의도 이곳저곳을 산책했던 시간이다. 이런 날에는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졌고 오후 업무가 가벼워졌다. 한동안 직장생활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도시락이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맞물려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도시락 부활과 경제성에 관한 이야기 나눠본다.
행복한 소비 생활좋은 소비선택이 행복한 인생을 만든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햄릿에서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다’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행복한 소비생활도 판단과 선택의 연속이다. 소비자는 늘 고민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날마다 좋은 선택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Life is C between B and D)’라는 명언을 남겼다. 풀이하면 인생은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이라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고 밥 먹고 저녁에 자는 것도 다 선택이다. 선택의 연속인 우리 인생을 단적으로 나타낸 이 경구(警句)는 수없이 인용되며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행복한 소비 생활수능 수험생 노리는 악덕상술 요주의보
11월 10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다. 오로지 시험만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나면 해방감에 그동안 미뤄왔던 것들을 하나둘 하기 시작한다. 기업들도 이런 수험생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는데, 이 가운데 불법 악덕상술도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수험생 노리는 불법, 악덕상술 미리 알아본다. 피해사례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보자.
행복한 소비 생활소송·법적 조치강구에 속지말자!
어학교재를 구독하고 몇 년이 경과한 뒤 갑자기 ‘미납한 대금이 있다’ 혹은 ‘단계별 과정인데 남은 과정이 있다’고 하는 등 불시에 휴대폰으로 전화해 추가대금을 강요하거나 협박하는 기만적인 상술이 유행하고 있다. 올바른 피해예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행복한 소비 생활악덕상술 불법 다단계에 대처하는 자세
편안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공짜 경품이나 고수익 사업에 유혹되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소비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다. 세상 경험이 많은 어르신이나 세상 물정에 어두운 젊은이들이나 마찬가지다.
행복한 소비 생활계약을 취소하는 당당한 권리 청약철회권
우리나라 사람 중 많은 사람들이 심심풀이로 즐기는 고스톱에도 여러 가지 교훈이 숨어 있다. 선택의 순간에 저지르는 실수인 낙장불입(落張不入)도 그중 하나다. 고스톱 규칙에서 ‘낙장불입’을 풀이하면 한번 놓은 팻장은 다시 집어들이지 못한다는 뜻이다. 고스톱에서는 ‘선수’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게임에 참가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화투장를 잘못 내더라도 게임의 연속으로 보고 봐주지 않는다.
행복한 소비 생활휴가의 즐거움을 더하는 똑똑한 펜션ㆍ민박 이용법
여름휴가 때 부모님을 모시고 서해안으로 가기로 약속한 고운 씨는 콘도 대신 운치 있는 펜션에 묵기로 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수욕장이 보이는 언덕 위의 환상적인 펜션을 발견해 즉시 계약금 20만 원을 송금했다. “오늘 갑자기 해외 출장 발령이 났는데 황당하네. 모처럼 부모님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기로 했는데 죄송해서 어떻게 하나. 우선 펜션부터 계약을 취소해야겠다.” 사용 예정일 10일 전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한 고운 씨는 펜션 주인에게 해외 출장 이야기를 하면서 계약 취소를 요청했다. 펜션 주인은 계약하기 전의 상냥함과는 너무 다른 목소리로 계약금은 절대 환불할 수 없다고 고함을 질렀다. “손님이 계약했기 때문에 다른 손님을 못 받았잖아요. 우리 펜션은 계약을 취소해도 계약금은 절대 환불 못합니다. 멋대로 하세요!”
행복한 소비 생활나를 알리는 제품의 자기소개 표시사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식거리로 인기 있는 호두과자는 종류가 다양하다. 이름에 걸맞게 호두가 튼실하게 든 호두과자도 판매되지만 호두는 보이지 않고 씹히지도 않는, 호두 모양만 흉내를 낸 호두모양과자도 판매된다. 알고도 먹고, 모르고도 먹는 식품이 그만큼 더 많다. 식품이든 어떤 상품이든 그것을 알리는 표시사항을 꼼꼼히 살피면 손해보는 일은 없을 터. 제품의 표시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행복한 소비 생활악덕 상술에 대처하는 자세
행복한 소비 생활의 첫 번째 법칙은 ‘공짜보다 비싼 것은 없다’는 것이다. 공짜 상술에 유혹돼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공짜가 도리어 사람을 잡는다. ‘공짜라면 당나귀도 잡아먹는다’ ‘공짜라면 양잿물이라도 먹는다’는 속담이 그것을 말해준다. 세상에서 공짜를 외치는 사람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크다. 공짜 휴대전화로 유혹되고, 공짜 영화 관람이라는 솔깃한 말에 현혹된다.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하면서 공짜 리조트 이용권을 준다거나 내비게이션을 공짜로 설치해 준다는 감언이설로 속여 피해를 준다. 공짜 화장지나 공짜 효도 관광으로 어르신들을 유혹해 덤터기를 씌운다. 가정의 달에 즈음해 노인 대상 악덕 상술을 중심으로 예방법과 악덕 상술을 알려주는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한다.
행복한 소비 생활지상에서의 마지막 소비, 상조서비스
2대 독자인 A씨는 몇 년 전 문상을 갔다가 이웃의 소개로 상조서비스 회원에 가입했다. 장례 절차까지 지도해 주는 상조서비스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 만기 6년 월납 3만 원인 상조 상품에 가입해 6년에 걸쳐 총 216만 원을 납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종교에 따라 장례식을 간소화하겠다는 아버지가 상조 서비스 해약을 요청, 전화를 하니, 지금 해약하면 108백만 원 돌려준단다. 위약금 50%다. 계약할 때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없는 A씨였다.
행복한 소비 생활핫트렌드 소셜커머스 뒤집어보기
소셜커머스를 아는가? 소셜커머스를 아는 당신은 스마트한 알뜰 소비자다.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정보를 탐색해 생활에 활용하는, 소셜커머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생기는 것처럼 과당 경쟁으로 부작용도 우려되므로 소셜커머스의 양면을 짚어본다.
행복한 소비 생활도대체 약관이 뭐야?
약관(約款)은 소비 생활에 두루 적용된다. 버스ㆍ지하철을 탈 때 마다 사용하는 교통카드에도, 서민들이 횡재를 바라고 구입하는 복권에도, 출장 갈 때 예매하는 고속버스 승차권에도, 하루에도 몇 번씩 긋는 신용카드 매출 전표에도 약관이 인쇄돼 있다. 계약과 관련돼 분쟁이 생기면 해당 약관에 따라 처리되므로 약관은 매우 중요하다.
행복한 소비 생활행복한 소비 생활, 아는 만큼 보인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저녁에 자리에 누워 잠들 때까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소비 생활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출산 준비물을 장만하고 죽은 뒤에는 장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처럼 인생은 소비 생활 그 자체다. 즐거운 소비생활의 첫걸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경제 다반사2011년 토끼해의 재테크 전략은
2011년 토끼해가 성큼 다가왔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꼭 부자 되세요’ ,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인사를 나눌 때가 온 것.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은 모든 이의 바람이다. 신묘년(辛卯年)의 재테크 전략과 기상도를 살펴본다.
경제 다반사주식시장, 조바심 버리고 느긋하게 때를 기다려라
2007년 7월 이후 3년 3개월만에 종합주가지수가 1,900선을 넘나들며 주식 투자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07년 11월에는 2,080선까지 뚫고 올랐던 주가가 하락세로 반전, 2008년 금융 위기 때는 ‘반토막’을 만들자 다신 주식 시장을 쳐다보지 않겠다며 증시를 떠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그랬던 주식 시장이 어느새 원기를 회복하고 다시 1,900선을 밟고 있다. 앞으로 증시는 어떻게 될까.
경제 다반사만기적금 찾아서 무엇으로 불릴까
공무원 우정애(40ㆍ여)씨는 최근 5년간 힘들게 모은 적금과 비상금을 합쳐 5,000만 원의 목돈을 손에 쥐게 됐다. ‘무조건 안 쓰고 저축하기’로 모은 돈인데 막상 눈앞에 놓이자 고민이 생겼다. 예전처럼 은행 금리가 연 10%에 가까웠을 때는 크게 머리를 쓸 일이 없었다. 그러나 세상은 이미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든 상태. 정애 씨는 어떤 방식으로 목돈을 운용하면 좋을까.
경제 다반사내게 맞는 대출상품 찾아볼까
최근 정부가 친서민 정책을 표방하며 신용 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사람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지고 있다. 미소금융, 햇살론, 희망홀씨대출 등이 바로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이다. 그러나 각 상품별로 대상과 금리가 모두 다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이 어느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받도록 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