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X 한국공항공사
사보 협업 프로젝트

오직 원주공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항 경험
원주공항 여객터미널에는 소박한 간이역 같은 정취가 흐른다. ‘출발’과 ‘도착’ 알림판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단출한 구조 덕에 길을 헤맬 일도, 긴 대기 줄에 지칠 일도 없다. 눈 깜짝할 새 짐을 부치고 나면 남는 것은 온전한 여유다. 무인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무인 편의점에서 간식을 챙기며, 필요한 서류가 있다면 무인 민원 발급기를 이용하면 그만이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보안 검색대를 지나면 비로소 출발선에 섰다는 감각이 또렷해진다. 멀지 않은 탑승 구역과 단정하게 이어진 동선, 창 너머로 아른거리는 풍경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도심 공항의 번잡함과 거리가 먼 이곳에선 머무르고 움직이는 모든 과정이 명상처럼 느껴진다. 이제 우리를 기다리는 건 곡교리 여객터미널에서 소초면 활주로까지 이어지는 1.7km의 짧지만 낭만적인 여정이다.


연간 20만 명 시대,
개항 30주년을 준비하다
가볍게 내달리는 버스의 창밖으로 고요한 들판과 야트막한 산자락이 아른거린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햇살에 반짝이는 봄날 정경이 10여 분의 주행 내내 시선을 붙든다.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된 이곳에서, 이 풍경은 사진 대신 두 눈에 깊이 새겨야 할 기억이 된다. 공군 비행 기지 안으로 들어서면 분위기는 사뭇 달라지고, 묘한 긴장감과 해방감이 교차하는 사이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오른다. 계류장에 다다르면 거대한 비행기가 탑승객을 반긴다. 탑승 트랩을 오르며 나지막한 산에 안긴 공항 풍경을 다시 한번 눈에 담는다. 평원이 아닌 산간에 자리 잡은 원주공항만의 낯설고 아름다운 경관은 이 짧은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손을 흔드는 직원들을 뒤로하고 비행기가 활주로를 향해 바퀴를 구르기 시작하면, 가슴 한편이 뭉클해진다. 안녕, 원주공항. 고이 접어 기억할 여행의 순간이다.
원주공항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횡성로 42
숫자로 보는 원주공항
3.7km - 횡성우체국과 원주공항의 거리
75min - 원주공항-제주국제공항 비행 시간
201,916명 - 연간 이용객(2025년 기준, 3년 연속 20만 명 돌파)
77.1% - 평균 탑승률(2025년 기준, 상위권 안정성 확보)
해당 코너는 한국공항공사 사보 《AIRPORT FOCUS》와 협업하는 콘텐츠로 전국의 우체국과 공항을 교차로 홍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