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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달콤한 선물 아카시아꿀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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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투명한 색상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아카시아꿀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요리와 음료에 사용되어 더욱 사랑받고 있다. 5~6월, 아카시아꽃이 만개할 때만 수확할 수 있는 특별한 아카시아꿀로 자연이 선사한 달콤함과 건강을 동시에 챙겨보자.

글. 박찬일(셰프)

자연의 달콤한 선물 아카시아꿀의 모든 것
2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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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cia Honey


아카시아꿀은 왜 그렇게 불리게 되었을까아카시아꿀은 아까시나무(로빈시아 유다카시아)에서 나오는 아주 독특하고 맑은 빛깔의 꿀이다. 흔히 아카시아나무에서 나오는 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아카시아’라고 부르는 나무의 정확한 이름은 ‘아까시나무’이며, 실제 아카시아나무와는 전혀 다른 종이다. 활엽수인 아까시나무는 외래종으로, 19세기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다. 이후 6.25 전쟁으로 산림이 황폐해지자, 번식력이 뛰어난 아까시나무가 산림 복구를 위해 대규모로 식재되기 시작했다. 이때 전국적으로 아까시나무가 많아지면서 이름에 대한 혼란이 생긴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아카시아나무로 만든 꿀도 한국으로 수입되어 팔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이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나무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한국의 아까시꿀을 통칭대로 아카시아꿀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단, 나무는 아까시나무로 호칭한다.



꽃이 피면 벌이 움직인다

아까시나무는 오뉴월에 꽃을 피운다. 2주 내외의 짧은 기간에만 꽃을 달고 있는데, 이때 집중적으로 꿀벌이 활동한다. 아카시아꿀은 한국 꿀 생산량의 7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꿀이다. 강원도와 충청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의 깨끗한 지역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시기가 되면 양봉가들은 벌통을 트럭에 싣고 군락지를 따라남쪽에서 북쪽으로, 혹은 산간 지역으로 이동한다. 이를이동양봉이라 부르며, 꿀벌들이 아카시아꽃의 꿀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벌들의 경로와 활동 시간까지 세심히 조절한다.

아카시아꽃은 아침 햇살이 비칠 무렵 가장 향이 짙고, 꿀샘도 활발하다. 그래서 양봉가들은 이른 아침부터 벌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날씨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루라도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거세면, 그 해의 아카시아꿀 수확량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자연이 만든 고급 재료, 아카시아꽃과 꿀

아카시아꿀은 맑고 달콤하며 맛도 순하다. 색깔도 밝고 연한 황금색을 띤다. 차, 디저트, 전통음식까지 폭넓게 사용되며, 꿀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꿀로 사랑받고 있다. 그 순백의 꽃에서 얻어낸 꿀은 마치 봄날 숲의 향기를 담은 듯,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며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한국에서 역시 많이 생산하는 밤꿀이나 잡화꿀(여러 가지 꽃이 섞인 꿀)은 진한 색을 띠어 구별이 가능하다. 결정화가 잘 안되어서 먹기 편리하다. 과당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소화가 잘 되고 흡수율이 높다.

연령대가 좀 높은 세대는 사실 아까시나무의 꽃을 먹어본적이 있다. 실제로 이 꽃은 식용이 가능하다. 필자도 70년대 어린 시절, 유월에 화창하게 핀 꽃을 따서 먹곤 했다. 현재는 고급 요리의 재료로 더러 쓰인다. 꽃이 예쁘게 피어나므로 잘 씻어서 샐러드에 얹거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을 수있다. 



피로를 녹여주는 달콤한 한 방울

아카시아꿀은 건강에도 각별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 강화, 소화 촉진, 피로 해소, 기침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비타민B1과 비타민B2, 비타민B와 무기질이 풍부하다. 프롤린, 아스파라긴산 등 아미노산도 많아서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염, 위궤양의 주요 발병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일정 정도 억제한다고 한다. 아브시스산(abscisic acid)에 의한 것인데, 국산 아카시아꿀 1kg 중 평균 24mg이 함유되어 있어 국산 다른 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게 특징이다.  

아카시아꿀은 보관법이 편하다. 굳이 냉장 보관할 필요가 없다. 실온에서도 장기 보관할 수 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꿀을 활용하는 가장 흔한 방식은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거나 그대로 먹는 것인데 서양식으로는 빵에 잼처럼 발라 먹는다. 호텔에서 잼과 버터와 함께 꿀을 아침식사에 내놓는 걸 많이 보셨을 것이다. 또 차나 음료로 마실 수도 있다. 차를 우리고 아카시아꿀을 한두 찻술 넣기만 하면 우아하고 청량한 향이 피어난다. 이번에는 다가오는 여름에 마시기 좋은 아카시아꿀을 활용한 차가운 음료와 요거트 디저트를 소개한다. 






HOMEMADE RECIPE


아카시아꿀 허브 에이드(2인분 기준)

아카시아꽃에서 채취한 꿀과 다양한 허브를 조화롭게 담아낸 음료로, 상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높다.





재료  아카시아꿀 1큰술, 민트잎 10장, 타임 2줄기, 레몬즙 1큰술, 탄산수 400ml, 얼음 적량

1. 민트잎과 타임을 그릇에 넣어 작은 봉 등으로 거칠게 짓이긴다.  

이때 향을 세게 내고 싶으면 강하게, 연하게 즐기고 싶으면 살짝 짓이긴다. 

2. 유리잔에 꿀과 1을 넣고 탄산수 절반과 레몬즙을 부어서 잘 젓는다.

3. 향이 우러나오면 즉시 남은 탄산수를 붓고 얼음을 넣는다.


*기호에 따라 레몬을 추가해도 좋다.






굽지 않는 아카시아꿀 요거트 컵 케이크(2인분 기준)

아카시아꿀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부드럽고 진한 맛의 그릭 요거트가 조화로운 디저트로, 오븐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재료  그릭 요거트 1컵, 아카시아꿀 2큰술, 아몬드 10알 내외, 호두 1알,  

블루베리 10알, 딸기 10개, 시판 초콜릿파이(초코파이, 오예스 등) 2개

1. 그릭 요거트에 꿀을 섞는다. 딸기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2. 아몬드와 호두는 굵게 부수고 초콜릿파이는 굵게 다진다.

3. 투명한 유리잔에 층층이 쌓는다. 3잔 정도가 적당하다. 순서는 초콜릿파이-요거트와 꿀 섞은 것-견과류-과일류. 이렇게 3번 반복해서 넣는다. 맨 위에는 민트잎이나 기타 허브잎으로 장식한다. 


*견과와 과일은 기호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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