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러너 시대, 나도 뛰어볼까?
최근 몇 년 사이 큰 유행을 이끈 러닝은 이제 일상 속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유통·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러닝 인구는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도 러닝·마라톤·조깅을 포함한 달리기 참여 비율이 2024년 4.8%에서 2025년 7.7%로 상승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꾸준한 러닝은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달리기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효과는 심폐 지구력이 향상이다. 이는 심장 기능 강화로 이어져 혈액순환을 돕고 전반적인 체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또한 체지방 감소와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규칙적인 러닝은 뇌를 쉬게 만든다. 쉴 때조차 끊임없는 생각에 시달리던 뇌가 달리는 동안에는 움직임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은 운동 후 기분을 한층 가볍게 만들어 스트레스 및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이러한 러닝의 매력은 많은 이들이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힘이라고 말한다.

‘잘’ 달리는 것이 중요한 러닝
이제 러닝은 ‘왜’가 아닌 ‘어떻게 잘’ 달리는지가 중요해졌다. 러닝은 단순해 보이지만 무작정 달릴 경우 부상 위험이 큰 운동이다. 러닝을 하다 보면 발바닥, 발목, 다리 등 평소 쓰지 않던 근육에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러닝 전후의 3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달릴 때 많이 사용하는 고관절을 중심으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가동 범위가 넓어지고, 부상 예방은 물론 보다 안정적인 자세로 러닝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러닝에서는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이 된다고 해도 처음 달렸던 거리와 시간보다 10% 이상 늘리지 않는 것이 좋다. 입문자라면 옆 사람과 무리 없이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페이스로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달리기에서 중요한 것은 ‘빠른 속도’보다 지속가능한 속도로 ‘얼마나 오래 달릴 수 있느냐’라는 것을 기억하자.
더 오래 달리기 위한 준비

참조
러닝 인구 1000만 시대…'이것' 안챙기면 되레 건강 위험, 뉴시스, 2025. 9. 21.
“이번엔 달라!”…꾹 참고 규칙적으로 운동했더니 놀라운 변화가?, 코메디닷컴, 2025. 12. 26.
'달리기는 이제 라이프스타일이다'...2026 국내 마라톤 대회 일정 총정리, 디지틀조선일보, 2026.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