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w wonderful to have you here?
그대를 여기 모시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기쁨과 훌륭함을 표현하는 몇가지 낱말을 살펴보면 wonderful, sweet, lovely, beautiful, splendid, gorgeous 등이 있다.
• How sweet of you to remember my birthday!
(제 생일을 기억해 주시다니 정말 기쁜 일이군요!)
• What a lovely dress you have!
(정말 아름다운 옷을 입으셨군요! )
• What a wonderful present it is!
(정말 훌륭한 선물이군요!)
2. My idea is different from yours.
제 생각은 당신의 생각과 다릅니다.
‘different from(~와 다르다)’과 ‘difference between A and B(A와 B의 차이)’를 이용한 영어 표현을 익혀보자.
• Your opinion is different from mine.
(당신의 의견은 나의 의견과 차이가 있습니다.)
•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A and B?
(A와 B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 Please pay the difference.
(차액을 지불해 주십시오.)
3. He sleeps like a log.
그는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글자대로 보면 ‘통나무처럼 잠을 잔다’인데, 무감각한 통나무와 비유해서 완전히 잠에 곯아떨어진(깊이 잠든) 상태를 나타낸다. (= to sleep very soundly)
• Nothing can wake him up. He sleeps like a log.
(그는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데 아무도 그를 깨울 수 없다.)
• He is talking in his sleep.
(그는 지금 잠꼬대를 하고 있다.)
4. She is pushing fifty.
그 여자는 나이 50에 가깝다.
to push에는 밀다, 강제로 ‘~하게 하다’ 등의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나이를 먹는 것도 사람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먹어진다는 뜻에서 push 단어가 쓰여졌다.
• He pushed me to make a speech at the party.
(그는 파티에서 내가 연설하도록 강요했다.)
• They pushed me for payment.
(그들은 나게게 돈을 지불하도록 강요했다.)
이번 호에는 Dialogue를 생략하고 필자가 5월에 다녀온 구소련의 수도 MOSCOW 이야가를 하겠습니다.
여러 차례 해외여행(50여개국)을 한 경험이 있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몇해 전만 해도 꿈도 꾸지 못했던 철의 장막 구소련을, 그것도 구석진 곳이 아닌 심장부인 수도 모스크바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약 13시간을 비행하면서 머리 속에 그려 보는 모스크바의 모습과 그곳 구소련인들의 모습은 도무지 기준을 세울 수 없을 만큼 가지각색의 모양으로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흥분과 두려움으로 가슴을 꽉 메우기도 했다. 11,000m 상공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시베리아벌판을 내려다 보면서 나는 그만 울고 말았다. ‘하느님은 왜 우리에게 그토록 작은 땅을 주었으며, 이 넓디 넓은 땅을 골고루 나눠주지 않았는가?’하고 하느님이 원망스러웠던 것이다. 어느덧 그토록 두렵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모스크바공항에 우리의 비행기 대한항공이 소리도 우렁차게 의기양양하게 착륙했다.
우리는 모두 숨을 죽이고 긴장된 마음으로 구소련땅을 밟았다. 활주로의 선이 희미하게 지워져 있고 콘크리트 바닥이 온통 갈라져 있어, 우리에게 비춰진 모스크바의 첫 인상은 결코 우리를 감동시키지 못했다. 모스크바가 이처럼 초라할 줄은 미처 몰랐던 것이다. 찬란했던 옛 러시아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서, 우리는 이나라를 얕보며 자만스러운 태도를 갖기 시작했다. “정말 형편없구나! 공항이 왜 이렇게 초라하고 어둠침침한가, 면세점도 없고.” 하면서 우리는 목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훨씬 친절한 공항 직원들의 태도에 감사하면서, 우리를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틈을 헤치고 나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소련 국영여행사의 버스에 몸을 싣고 시내 Cosmos호텔로 향했다. 마침 부슬부슬 내리고 있던 가랑비와 어둠침침한 저녁 날씨는 우리가 알고 있던 침울한 소련의 인상을 그대로 나타내주기에 충분했다.
(다음 호에 계속)
이 달의 퀴즈
다음의 말은 우리말을 영어로 잘못 표현한 것이다. 보기와 같이 옳게 고쳐 쓰시오.
(보기) 구경만 하는 쇼핑 ⇒ Eye Shopping ⇒ Window Shopping
(문제)
① 숙녀 먼저 ⇒ Lady First ⇒ ________
② 콜드 게임(야구 용어)⇒Cold Game⇒ ________
지난 호의 퀴즈정답
He gave (his) (whole) (heart) (to) his (only) son in 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