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우정사업을 기념하며
지난 4월 9일 대전 호텔ICC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도 우정사업 통합 연도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과 각 지방우정청장, 전국 우체국의 주요 관계자와 외부 인사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우정사업인 우편, 예금, 보험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행사로, 우정사업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도 우정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본 행사에 앞서 시상식장 로비에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우편, 예금, 보험사업별로 마련된 3개의 LED 포토존이 우정가족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ED 포토존에서 우정가족이 이름과 소속 관서를 포토존 관계자에게 전달하면, 사전 제작된 프로필 사진이 LED 화면에 띄워졌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의 격려사 모습(위)과 이벤트가 진행 중인 시상식장 로비 현장(아래)
우정가족은 이를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 촬영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소중한 사람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3분 완성 도토리 캐리커쳐 팝업스토어 3곳이 운영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수관서 대상 수상 모습(위)과 우정청별 구호 제창 퍼포먼스 모습(아래)
함께 외친 구호, 함께 만들 우정
1부와 2부 시상식에서는 우편, 예금, 보험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방청과 관서의 시상이 이뤄졌다. 우편 사업 분야는 강원청, 충청청, 서울청이, 예금 사업 분야는 제주청, 충청청, 경인청이, 보험 사업 분야는 전북청, 경북청, 부산청이 대상을 받았다. 특히 충청청은 2년 연속 우편 분야 대상과 7년 연속 예금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분야별 뛰어난 성과를 낸 우수직원의 시상도 이어졌다. 이들은 시상식에 앞서 수상 분야에 따라 색상이 구분된 미니 코르사주를 착용했는데, 우편은 빨강, 예금은 노랑, 보험은 주황색 그리고 집배 명인에게는 흰색 카네이션이 주어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우정청별로 2025년 사업 활성화를 다짐하는 구호 제창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각 우정청장이 선창을 외치면 소속 우정청 직원들이 모두 일어나 단합된 구호를 외쳤다. 구호 제창과 함께 연출된 CO2 특수효과는 행사장의 열기를 더하며 뜨거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