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아무래도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두 가지일 것입니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우체국보험 앱을 다운받거나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우체국보험을 검색하여 접속합니다. 상단 가로 메뉴 중 왼쪽의 보험 상품을 선택하면, 모바일판매상품 박스가 가장 위에 나옵니다. 우체국보험은 이처럼 모바일에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전용 보험상품을 구비하고 있는데요. 3월 15일 현재 9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중 ‘무배당우체국온라인어린이보험’을 가입해 보겠습니다. 한 달 1만 원이라는 저렴한 보험료로 중증질환 및 일상생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준다는 내용이 눈에 띄네요. 암 진단 시 최대 5천만 원, 수술시 최대 5백만 원이 보장되고, 암 진단(소액암 제외) 또는 50% 장애 시 보험료 납입도 면제되는 등, 일반적인 어린이보험보다 저렴하지만 질병 발생 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탭별로 가입안내와 보장내용을 보기 쉽게 구성하여 보고 싶은 내용을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아가입 여부, 다태아 여부 및 생년월일, 남녀 구분만 넣고 간단하게 보험료 계산을 마치면(태아가입 및 다태아 선택, 임신 주수에 따라 비용 소폭 변동) 바로 보험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와 본인인증을 마치고 보험 적합여부 확인, 주소 등 기타 정보와 동의 절차, 건강상태 질의응답을 거친 다음 결제까지 진행하면 보험 가입 신청이 완료됩니다. 실제로 모바일 접속부터 가입 신청까지 불과 4~5분 정도에 완료할 수 있었네요. 며칠간 보험가입심사가 진행된 뒤 정상가입 되었다는 문자가 발송되면서 모든 과정은 종료됩니다.
그럼 모바일앱으로 보험료를 청구하는 것을 알아볼까요? 모바일앱 메인페이지 가운데의 큰 아이콘 메뉴 중 왼쪽 하단에 보험금 청구 버튼이 있습니다. 터치하면 모바일 보험금 청구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는데요. 모바일 보험금 청구는 100만 원 미만에 대해서만 가능하다고 나와 있네요. 청구 가능자는 계약자이면서 수익자, 그리고 피보험자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하나라도 충족하지 않는 경우에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100만 원 이상 청구하거나, 청구사유가 사망인 경우에는 우체국창구에 방문해야만 합니다. 보험금 신청 관련 내용을 기재하고 일련의 동의절차와 관련 정보를 기입하면 지급심사를 거쳐 결과를 알려줍니다. 관련 증빙서류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되니 우체국에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이 있네요. 모바일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