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체글 331김경식영화와 가족이 주는 아름다운 기적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 한 편을 추천받고 싶다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누굴까? 일요일마다 어떤 영화도 보고 싶은 영화로 만들어주는 ‘영화 대 영화’의 김경식이 아닐까. ‘영화인’이라는 호칭이 누구보다 어울리는 개그맨, 김경식을 만나 15년을 이어온 영화와의 인연 그리고 소중한 가족의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장형숙 할머니당신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고마웠어요
매일 낯선 이에게 편지를 쓰는 할머니가 있다. 할머니의 편지는 전국 방방곡곡, 심지어 중국과 일본까지 날아간다. 손편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장형숙 할머니, 할머니는 언제부터 편지를 쓰시게 되었을까? 또,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할머니의 집으로 향했다.
기생충학자 서민글, 나를 보여주는 창(窓)
어느새 더위가 물러가고 찾아온 가을. 책 한 권 읽기 좋은 선선한 날씨에 《우체국과 사람들》을 찾아온 남자, 글로 말하는 기생충학자 서민 교수와 만났다. 그가 전하는 책과 글 이야기를 들어보자.
조정민꿈꾸고, 이루고, 다시 도전하고
뽕짝이라 불리며 특유의 구성진 창법과 애절한 가사로 나이 지긋한 어른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성인가요. 흔히 트로트라고도 부르는 이 장르에 젊은 가수들이 도전하기 시작한 것은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그중에서도 빼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트로트 한류의 새바람을 이끌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 디바, 조정민 씨를 만났다.
여행작가 태원준여행 is My life
여행은 사람의 눈과 귀뿐만이 아닌 마음까지도 활짝 열게 만들곤 한다. 이에 누군가와 여행을 함께하는 것만큼 진한 교감을 나누는 일도 없을 터, 환갑을 맞은 어머니와 525일의 세계일주를 마친 뒤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여행 작가 태원준 씨가 《우체국과 사람들》을 찾아 왔다.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인, 파비앙인생은 즐겁게 그리고 사랑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대다. 자신이 가고 싶은 나라를 갈 수는 있지만, 좋아하는 나라를 선택해서 그곳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을 사랑하여 최윤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프랑스인, 파비앙을 만났다.
행복디자이너 김재은행복이란 오늘, 여기, 지금 이 순간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어느 봄날, 서울 시내 한 북카페에서 행복디자이너 김재은 행복플랫폼 해피허브 대표를 만났다. 700번째 우체국사보를 찾은 손님인 그가 전하는 행복의 의미, 지금 들어보자.
가수 옥상달빛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해!
지난 2월, 한 대학 졸업식장에서 울려 퍼진 노래 한 곡은 학생 꼬리표를 떼고 새롭게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 졸업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노랫말로 ‘국민 위로송’에 등극한 <수고했어, 오늘도>의 주인공, 가수 옥상달빛을 만나보자.
도시양봉가 박진빌딩 숲속 달콤한 꿈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찾아오면 흔히 씨앗을 뿌리고 풀을 베며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부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나 보통의 농부와는 달리 회색빛 도시 속에서 벌과 함께 달콤한 꿈을 키우는 사람도 있다. 도심 속 농부,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를 만났다.
강병인캘리그라피연구소대표마음을 담아 쓰는 글씨, 그 속의 참멋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고속’의 시대, 우리는 키보드 위 몇 손가락과 핸드폰 화면을 두드리는 두 엄지만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활자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디지털로 변환된 활자에서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찾기란 쉽지 않다. ‘두드리는’ 것이 아닌 ‘쓰는’ 글씨로 우리 글자가 가진 참멋을 전하는 캘리그라퍼 강병인 대표를 만났다.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그가 지켜 온 우리의 신명, 사.물.놀.이
2017년 새해가 밝았다. 힘찬 울음소리로 잠든 세상에 아침을 알리는 닭의 기상처럼 수십 년째 우리 전통의 대중화를 위해 꿋꿋이 외길을 걸어온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 교수를 만났다.
서금천 개그맨부장 아재가 선물하는 웃음 가득한 연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어느덧 저물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웃음 가득한 연말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한 해의 마무리도 없을 터, 최근 한 TV 코미디 프로 속에서 ‘부장 아재’로 활약하며 안방에 많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개그맨 서금천 씨를 만났다. 그가 생각하는 웃음과 즐거움의 의미는 무엇일까.
조승연 작가책 쓰는 추남(秋男)이 전하는 인문학 이야기
아침저녁으로 부는 쌀쌀한 바람에 가을이 왔음을 깨닫는 요즘이다.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 일컫는 이 가을, 최근 방송을 통해 대중들과 인문학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조승연이 우정가족들에게 가을인사를 전했다.
이건만 한글 디자이너한국이 가진 명품 디자인, 한글
수많은 브랜드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 그 속에서 한글이라는 우리만의 키워드를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주)이건만AnF의 이건만 대표.
그의 꿈과 생각을 들어 보자.
강수진 국립발레 단장아듀, 강철 나비!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이 얼마 전 마지막 날갯짓을 끝으로 토슈즈와 안녕을 고했다. 전 세계를 누비며 꼬박 30년간 무대 위를 수놓았던 그의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까?
예술감독 최요한오늘도 여전히, 나는 살아있다.
순백의 공간에 다채로운 설치미술 작품들이 자리한 이곳, ‘미스터 브레인워시展’ 이 열리고 있는 한 갤러리에서 국내 최초 스트리트 아트 전시기획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최요한 예술감독을 만났다. 최요한이라는 인물의 가슴 속 전시실엔 어떤 꿈과 소망이 담겨져 있는 걸까.
테너 배재철교수울림, 기적을 만들다
관객의 심장을 관통하는 목소리에 섬세하고 시적인 표현력까지 갖춘 현존하는 테너에게 붙여지는 최고의 찬사, 리리코 스핀토(Lirico Spinto). 오페라 무대 위 테너 배재철은 자타가 공인하는 진정한 리리코 스핀토였다. 그야말로 영화 같은 삶의 주인공이자 ‘기적의 테너’, 배재철 교수를 만났다.
국악인 김영임명창아리랑, 그 숭고한 민족의 소리
우리 국민들 중 대한민국이 가진 대표적인 브랜드의 하나로 아리랑을 꼽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아리랑은 다른 어떠한 소리들보다도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함축적으로 담고있는 상징적인 민요이기에 더욱 가치 있게 보존되어야한다고 말하는 ‘랩(rap)하는 소리꾼’ 김영임 명창과 만나보자.
웹툰 작가 윤태호미생(未生)에서 미생(美生)으로
2년 전인 2014년,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한 편은 우리 시대 모든 현대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제는 미완성의 삶을 일컫는 대명사가 된 <미생>이 바로 그것이다. 이 작품의 저자 윤태호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태건에듀 대표 설민석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몇 해 전부터 일기 시작한 인문학 열풍에 힘입어 ‘역사’를 매개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 태건에듀 대표가 130년 역사를 맞은 우정가족들을 찾아왔다. 국민을 일깨우고자 오늘도 강단에 올라서는 그의 꿈과 생각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