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체글 331엘본 더 테이블 총괄셰프 최현석셰프는 접시에 얼굴을 담는다
요즘 방송가는 지난 몇 년 간 인기를 얻은 ‘먹방’에 이어 이른바 쿡방(요리를 뜻하는 ‘쿡(Cook)’과 방송의 합성어) 열풍이 한창이다. 이러한 쿡방 열풍으로 스타 셰프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일명 ‘셰프테이너’라는 별명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인기 셰프, 최현석 셰프를 만났다.
컨템포러리 메이커 변정민일상에서 특별을 창조하는 영원한 뮤즈
뮤즈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으로 춤과 노래·음악·연극·문학에 능하고, 시인과 예술가들에게 영감과 재능을 불어넣는 예술의 신이다. 또한, 지난 간 모든 것들을 기억하는 학문의 여신이기도 하다. 다재다능하고 영감이 넘치는 존재. 이것이 배우 변정민이 아티스트들에게 뮤즈라 불리는 이유다.
이을용이 전하는 2016년 희망의 메세지지칠 줄 모르는 그라운드의 투사
월드컵의 열기로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웠던 2002년의 여름, 전국을 수놓은 붉은 물결의 중심에 서있던 ‘왼발의 투르크 전사’ 이을용 청주대 코치가 우정가족들에게 2016년 새해 인사와 희망의 한 마디를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 웹툰 작가 이동건마음을 채우는 행복 한 컷
만화 속 재미있고 유쾌한 유머는 웃음을 만들며 이는 일상 속 행복을 만드는 첫 걸음이다. 바로 이 만화라는 매개체로 현대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더불어 잔잔한 공감까지 이끌고 있는 인기 웹툰 작가, 이동건 씨를 만나 만화 철학과 유머에 대한 생각, 일상 속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표창원 소장내 인생의 뿌리는, '신뢰'다
공자는 말했다.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無信不立)’고. 즉,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라는 뜻이다. 이는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파일러, 표창원 소장의 인생을 보여주는 사자성어이기도 하다. ‘신뢰’라는 견고한 뿌리를 바탕으로 걸어온 단호하면서도 따뜻한 삶. 표창원 소장을 만나 신뢰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룹 투빅(2BiC)이가을,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하모니
한 곡의 노래가, 한 권의 책이 유독 마음 깊이 울림을 주는 계절, 가을. 이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계절에 꼭 어울리는 그룹, 투빅(2BiC)을 만났다. 빈틈없이 완벽한 하모니로 ‘귀’가 아닌 ‘마음’ 을 가득 채워주는 투빅. 10월 새로운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음악을 들려줄까? 한층 더 깊어진 음색과 한결 더 완벽해진 조화로 이 가을, 우리를 찾아온 두 남자를 소개한다.
개그맨 이상훈‘니글니글’에서 ‘생글생글’까지
늦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8월 말, 개그맨 이상훈을 KBS 신관 내 카페에서 만났다. 자타공인 요즘 가장 ‘핫’하다는 이 남자는 KBS 2TV ‘개그콘서트’ <니글니글>로 생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중이다. 8번의 도전 끝에 KBS 26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고, ‘개그콘서트’의 무대에 선지 5년 만에 비로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상훈을 만나보자.
탁재형 PD뻔한 일상에 FUN한 재미를 허하라
뻔한 일상이 지루하다면, 좀 더 뻔뻔해지는 건 어떨까? 여기, 매일 똑같아 조금은 지겨워진 일상에 ‘뻔뻔하고 FUN한 재미’를 허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세계 곳곳에 발자국을 찍던 ‘오지 전문 PD’에서 ‘귀만 있으면 떠날 수 있는 세계여행’이라 불리는 팟캐스트《탁 PD의 여행수다》의 진행자로 점프한 탁재형 PD다.
호국영웅 기념우표 발행식여러분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쟁 후 6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나라를 위해 싸웠던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재즈로 자아를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움을 추구하다
재즈클럽에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웅산’이라는 이름은 금세 재즈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범상치 않은 이름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웅장한 이름과는 상반된 감미로운 창법은 재즈마니아의 귀를 사로잡았다. 10년여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제는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며 마니아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웅산을 만났다.
청주우편집중국 사람들사랑과 감사의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청주우편집중국
청주우편집중국은 지난 한 달간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보자는 취지로 손편지쓰기대회를 가졌다. 군에 간 아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한 청주우편집중국 김성태 국장의 손편지 사랑에서 시작된 청주우편집중국 손편지쓰기대회는 직원들에게 감사 엔돌핀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편지의 담긴 마음, 그 마음을 전하는 청주우편집중국을찾아갔다.
도보여행가 김남희 작가바람구두를 신고 춤추듯 걷다
많은 이들이 묻는다. 왜 여행을 하느냐고. 그때마다 도보여행가 김남희 작가는 ‘여행을 좋아하니까’라 답한다. 처음 여행을 떠났던 1993년부터 지금까지 여행은 김남희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가장 하고 싶고,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일이며, 그 일을 하는 동안 가장 행복한 일. 바람구두를 신은 듯 전 세계를 여행한 도보여행가 김남희 작가를 만나 여행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화가 김현정더할수록 투명해지는 매력에 빠지다
동아일보 ‘10년 뒤 한국을 빛낸 100인’ ‘페리에 150주년 미래작가, 물 만난 아티스트’로 선정, JTBC ‘다름다운 사람들’ 캠페인에서 ‘최우수상’ 수상, 미술부문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로 선정되며 대중과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현정 동양화가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한국화를 ‘내숭’이라는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동양화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화의 아이돌’이다.
'문화디자이너’ 이효재효재가 산으로 간 까닭은
길바닥에 나뒹구는 나뭇잎 한 장, 흙 한 줌도 근사한 살림살이로 바꾸는 이효재 한복 디자이너가 충북 제천에 새로운 ‘효재 스타일의 공간’을 만들었다. 처음엔 어머니가 하던 한복집을 물려받아 한복 디자이너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지만 이제는 보자기 아티스트, 자연주의 살림가, 살림예술가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다. 1년 내내 우리 땅 구석구석을 다니며 의식주 전반에 걸쳐 일상을 디자인하는 ‘문화디자이너’ 이효재를 만났다.
가수 소찬휘나의 추억은 현재 진행형
가창력의 여제, 소찬휘가 돌아왔다. 지난해 말부터 대한민국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촉발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열풍에 휩싸였다. 추억으로만 남아있던 1990년대를 수놓았던 가수들의 노래는 다시금 시청자들의 가슴 속을 두드렸다. 그 중 한겨울 냉수마찰 못지않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가수가 있다. 바로 소찬휘다. 지난 2월 21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백 투 더 90's 빅쇼’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그녀를 만났다.
최귀하버티는 게 이기는 것이다
최귀화는 <미생>을 통해 재발견된 배우다 드라마 <제중원>을 비롯해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해무>, <마담 뺑덕> 등에서 주로 단역과 조연을 맡아 긴 무명시절을 보낸 그는 ‘박대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고 ‘최귀화’라는 이름을 알렸다
홍대광슈스케의 히어로, 진짜 가수가되다
“성공은 자기가 그 순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달린 것이다” 드라마 <미생>의 명대사다. 이제 데뷔 3년 차인 신인가수 홍대광에게 ‘성공’이란 어쩌면 조심스러운 단어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자기가 가장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몸을 던져 또래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비범한’ 성공을 거뒀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이수근 사무총장낮은 곳으로 퍼져나가는 사랑의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가 거리 곳곳에 내걸리고 청아한 종소리 울려 퍼지면 ‘진짜, 겨울 시작이다’ ‘벌써 한해가 다 가고 연말인가’를 생각하며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85년 동안 묵묵히 어려운 사람들에게 온정을 쏟으며 겨울이면 우선 떠오르는 명징한 존재가 되었다. 그만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도움을 지속해왔기 때문이리라. 자선냄비본부를 이끌고 있는 이수근 초대 사무총장을 만났다. 한 해의 끝으로 가는 계절의 정류장에서.
화각장 이수자 이종문, 이종민 형제눈으로 넓게 보고 마음으로 깊게 보라
공예의 아름다움을 보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화각공예를 볼 때 우리는 마음의 눈을 켜야만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까지 볼 준비를 마치고 보아야 화각의 아름다움이 깊이 있게 다가온다.
춘천 남산초등학교 서천분교 서영범 교사의 정류장교사와 학생이 함께 꿈을 키우는 작은 학교 마음 큰 선생님
높고 파란 하늘, 가을바람 산들산들 부는 맑고 좋은 날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지친 삶의 정적을 울리며 잊고 지냈던 동심을 추억하게 한다. 그 속에 서영범 교사가 함께 있다. 그는 작은 학교, 춘천 남산초등학교 서천분교 4학년 6학년의 담임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