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X 한국공항공사 사보 협업 프로젝트

하늘길로 여는 지역관광 활성화
포항경주공항은 김포와 제주를 잇는 하루 6편의 국내선 운항으로 포항과 경주 시민들의 하늘길을 책임지고 있다. 2024년 여객 수는 약 25.7만 명으로 전년 대비 항공 수요가 증가하며 공항의 안정적인 흐름을 입증하기도 했다.그런 포항경주공항이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임시 국제선 운영 대비와 귀빈실 리모델링 추진 등을 진행하며 품격 있는 환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공항과 지역을 연결하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주요 관광지 이용자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여행사와 협력해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운영중이다. 여기에 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 보문단지를잇는 직행 버스를 운행하며 공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연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세계인을 맞이하는 또하나의 하늘길이 될 포항경주공항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넓고 높게 열려 있다.
경주의 영원한 랜드마크 첨성대와 월정교
1,400년간 한 자리를 지키며 신라와 경주의 하늘을 품어온 첨성대는 현존하는 천문대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천문대다. 하늘의 뜻을 곧 신의 뜻이라 여기던 시대상으로 생각해 본다면 하늘과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시간과 계절을 살피던 이 석축 구조물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지 않았을까.
첨성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월정교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때문인지 원효대사가 파계를 감행하면서까지 요석공주와의 사랑을 키웠던 애틋한 이야기가 설화로 전해 내려온다. 어두워진 밤, 다리를 거닐며 강물에 흐드러진 달빛을 본다면 누구라도 단숨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포항경주공항
위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403-3
1970년 개항한 이래 2016년 활주로 재포장 공사 완료, 2022년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변경을 거치며 경상북도 관문 공항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첨성대
위치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월정교
위치 경북 경주시 교동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