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X 한국공항공사 사보 협업 프로젝트
강원도를 품은 여행의 길목, 양양국제공항
2002년 개항한 양양국제공항은 동해안의 새로운 교통망을 열며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기편 운항이 잠시 중단된 기간에도 국제 전세편을 꾸준히 이어오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9월 30일, 마침내 정기편 운항이 재개됐다.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파라타항공이 국내선 운항을 시작하며 공항에 새로운 움직임을 불어넣은 것. 양양~제주 노선은 올해 동계 기간 매일 왕복 2회 운항될 예정이다.
양양국제공항에서는 여객의 무료한 시간을 달래줄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청사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 계단에는 강원도의 대표 관광명소 풍경을 입면 아트로 조성했으며, 체크인 카운터 맞은편에는 농구 게임기를 설치해 기다림의 순간을 작은 재미로 채우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 양양국제공항의 정기편 운항 재개가 앞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다시 열린 영동권의 하늘길은 단순한 비행이 아닌, 지역과 여행자를 이어주는 특별한 동행이 된다. 양양국제공항과 함께하는 이 길 위에서 사계절의 풍경과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강원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평화로운 파도 소리와 소나무가 기다리는 하조대와 정암해변
동해의 푸른 바다와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 숲, 그리고 멋스러운 바위섬이 어우러진 하조대는 양양 10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바위 절벽 위에 의연히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는 기개 넘치는 자태로 뿌리를 내리며, 오래전 애국가 영상 속에 등장해 ‘애국송(愛國松)’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하조대 전망대에 오르면 끝없이 펼쳐진 동해안 지평선과 거센 해풍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온 애국송이 어우러진 풍경이 눈앞에 담긴다. 바닷속에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해돋이를 맞이하기에도 좋아 일출 명소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혼자만의 사색이나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사람들의 발길이 비교적 덜한 정암 해변이 제격이다. 동글동글한 몽돌이 끝없이 이어진 해변과 바로 뒤에 우거진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숨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파도에 부딪혀 돌이 구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해변에 앉아 있거나, 덱을 따라 걸어보자. 자연이 들려주는 힐링 ASMR이 귓가에 맴도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변 끝까지 발걸음을 옮기면 난파선과 그네, 조형물이 어우러진 헤밍웨이 파크가 기다린다. 소설 <노인과 바다>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포토 스폿으로도 유명해,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다.
양양국제공항
위치 강원 양양군 손양면 공항로 201
영동권 유일의 국제공항으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공항으로 지정·운영되었다. 양양~제주 노선이 재개되며 올해 동계 기간 매일 왕복 2회 운항될 예정이다.
하조대
위치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정암해변
위치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