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아이의 호기심을 해결해 준 우체국 견학
5+6월호 ‘같이의 가치’ 주인공 윤승현 독자와 아들 윤지원 군
아이가 5살이 된 후, 흔히 말하는 ‘왜’병이 찾아왔습니다. 세상 모든 게 궁금해지고 그만큼 질문도 많아졌죠.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많은 질문이 있었고, 저희 집에 자주 찾아오시던 우체국 집배원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등기우편을 받았을 때 우체국 집배원이 ‘왜’ 가져다주는지 궁금하다면서요. 짧은 지식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왜 이걸 아빠한테가져다주는지 설명해 주었지만, 쉽게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여의도우체국을 방문해 실제로 우편서비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두 눈으로 확인하고 견학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습니다.
최고의 서비스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 기억할게요
아이가 정말 즐거워했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 날을 앞두고 우체국을 방문해 지원이에게 더 큰 선물이 된 것 같아요. 아이 못지않게 직장인인 저 역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우리가 온라인쇼핑을 하고 이틀이 되기 전 물건을 배송받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이 뒤에 있었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우체국 직원들이 값진 땀을 흘리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우체국 직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병희 국장 인터뷰 현장에 함께하고 있는 윤승현 독자와 아들 윤지원 군
앞으로도 계속될 아빠와의 행복한 추억
이렇게 뜻깊은 독자 동행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우체국과 사람들>과 여의도우체국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원이와의 나들이가 담긴 이번 <우체국과 사람들> 5+6월호를 잘 간직했다가 아이가 더 컸을 때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그때 아빠와 함께 했던 추억을 다시 생각해보길 바라고,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시는 여의도우체국 직원들처럼 지원이도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항상 사람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곳으로 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