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2023
김영희 우체국FC (대구달서우체국)
2023년 계묘년은 제가 우체국FC로 인연을 맺은 지 만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고객에게 명함 한 장 내밀기도 부끄러웠던 시기가 있었지만, 우체국FC라는 자부심을 안고 쉼 없이 달리다 보니 우체국FC 명인 타이틀이 선물처럼 주어졌습니다.
매년 고객분들께 새해 인사를 보내며 1년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나에게 가장 먼저 인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올해도 힘이 닿는 데까지 우체국FC 명인으로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자!”
강지현 행정주사(전남지방우정청)
제게 2022년은 아주 특별한 해였습니다. 이방인으로서 우정청에 발을 디뎠지만 마치 현지인 같은 우정인의 삶을 누렸기 때문이지요. 비록 짧은 인연이지만 제게 정을 나눠주신 본부, 우정청, 우체국 직원분들 모두 고맙습니다.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느라 애쓰시는 여러분께 오늘은 제가 새해맞이 행복 배달 왔습니다. 딩동~ 복이 어찌나 큰지 무겁네요.
얼른 복 받으세요!
안서정 우정실무원(안양우편집중국)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직장은 크고 작은 일들이 무수히 일어나지만,
같이 부딪치고 함께하는 동료와 보내는 순간은 소중한 시간이자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삶의 아름다운 화음이 됩니다.
우리 우정인들도 이런 일상이 큰 행복임을 깨닫고 하루하루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2023년 계묘년, 어떤 어려움과 풍파가 닥칠지라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까요.
지수연 우정서기(전주중화산동우체국)
2022년 한 해 잘 마무리하셨지요?
검은 토끼해,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가 이곳에 근무한 지도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돌이켜보면 실수도 잦고 탈도 많았던 날이라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쉽지 않았던 2022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 관심, 도움에 감사했습니다. 2023년은 보답하는 1년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새해는 토끼처럼 깡충깡충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일만 계속되길 소원합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김태봉 우정주사보(대전유성우체국)
<논어(論語)> 옹야편에 “어떤 것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을 즐기는 사람을 결코 따라갈 수 없다.”는구절이 있습니다.
우선 나부터 매일 매일을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직장도 즐겁고 사회도 즐겁고 온 세상이 즐거운 한 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우리 모두 즐기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덕칠 공업주사보(제주우편집중국)
얼마 전 제주에 폭설이 내려 한라산에는 흰 눈이 가득합니다. 눈 내린 대지에 선 벌거벗은 나무들은 마디 하나하나, 깊숙한 뿌리부터 따뜻한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가져왔던 아픔들과 경제적 어려움들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2023년 계묘년, 한반도 남쪽 끝 제주의 힘찬 기운으로 새해 인사 나눕니다. 우정 가족 여러분 모두 밝아오는 2023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들딸, 새해에도 건강하고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자. 2023년 새롭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