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자연치유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자연치유

건강/요리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자연치유

오늘도 건강하게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동맥경화, 고지혈증, 협심증, 뇌졸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어느 날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앗아가므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

글. 김은주 한의사(「면역과 해독으로 새몸 만들기」 저자, 새몸건강학교 대표)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자연치유
2019.07

혈압상승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병이 아니라 자연스런 노화 현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 내 노폐물이 쌓여 혈관의 직경이 좁아지고 혈관의 탄력 또한 떨어진 상태에서, 온몸의 구석구석 모세혈관까지 혈액을 도달시키기 위해 심장은 이전보다 더 센 압력으로 힘껏 밀어내게 된다. 즉, 혈압상승은 병이 아니라 인체의 혈액순환을 기존대로 유지해서 건강을 유지하려는 인체의 ‘항상성’인 셈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해 없이 20대 젊은이와 80대 노인에게 똑같은 혈압수치를 진단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실제로 180/100㎜Hg였던 고혈압의 진단기준이 불과 몇 년 사이 아무 근거 없이 140/90㎜Hg까지 낮아져, 중년 이후가 되면 대부분의 정상인이 고혈압 환자가 되어 평생 혈압약을 먹을 것을 권유받고 있다.(참고도서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illustration 이지희



혈압상승의 원인


고혈압은 혈관의 노화와 염증, 그리고 혈액 내 노폐물로 인한 오염에서 시작된다. 마치 수십 년간 사용한 수도관에 녹이 슬고 그 속을 통과하는 수돗물에 여러 가지 불순물이 섞이는 것과 같다. 이러한 상태를 만드는 생활방식은 스트레스와 과로, 과식이다. 스트레스는 혈관의 긴장과 수축을 초래하고 과로와 과식은 대사과정에서 불연소된 노폐물을 만들어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 또한 면역 저하로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면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혈관의 손상 부위에 LDL콜레스테롤, 백혈구 등이 모여들면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그만큼 혈관의 직경이 좁아진다. 여기에 각종 노폐물이 들러붙고 혈관 노화로 인해 탄력까지 떨어지니 더욱 혈액이 통과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혈압약의 원리와 부작용 


혈압약의 기전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심장의 펌프력을 약화시키거나 둘째, 혈관의 수축력을 약화시키거나 셋째, 수분 배출로 혈액량을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혈압계상의 혈압은 정상범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말초까지 혈액을 더 잘 공급하려는 자연스런 현상을 방해한 결과로 인해 말초 순환은 더욱 나빠지게 된다. 혈압약의 장기복용으로 말초에 혈액공급이 서서히 줄어들면 만성피로, 무기력, 두통, 어지러움, 우울증, 불면증, 치매, 백내장, 이명, 소화불량, 부종, 손발 저림, 근육경련, 성기능장애, 뇌경색 등등 전신에 걸쳐 각종 증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약을 열심히 챙겨 먹었는데 혈압약의 부작용으로 뇌경색이 초래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요즘은 60~70년 전에 비해 육체노동이 적고 영양 상태가 좋아져서 혈관이 터지는 일이 별로 없다. 뇌출혈은 별로 없고, 전체 중풍 환자의 80~90%가 뇌경색이다. 오히려 혈압약의 남용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뇌경색이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의 자연치유


혈압을 낮추는 근본적인 방법은 혈관을 청소하고 피를 맑은 상태로 유지해서 혈관의 직경을 넓히는 것이다. 다만, 나이를 고려해 수축기 혈압을 기준으로 ‘자기 나이+90㎜Hg’까지는 정상범주로 보아야 한다. 여기에서 10~30㎜Hg 정도 높은 단계까지는 경계성으로 보고 바로 혈압약을 복용하기보다는 3~6개월 정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자연치유를 시도해 봄이 바람직하다. 고혈압뿐 아니라 동맥경화, 고지혈증, 협심증은 모두 같은 병이다. 따라서, 원인과 치유원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


 매일 2리터 정도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한다. 이때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혈관 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고기, 계란, 유제품의 과다섭취를 피하고, 밀가루,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야식, 과식을 피한다.

통곡물, 채소, 과일, 식물성 단백질, 해조류를 골고루 섭취한다. 

④ 화학 소금을 끊고 죽염이나 미네랄 소금을 충분히 섭취한다. 짜게 먹는 습관혈압에 나쁘다고 싱겁게 먹는데, 저염식은 오히려 건강을 크게 해친다. 

과체중인 경우, 뱃살을 빼고 표준체중까지 감량한다. 체지방률 30% 이하를 유지한다.

순간 혈압을 올리는 변비를 해결한다. 

술, 담배를 끊는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적절히 해소한다.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추운 날 외출을 피하고 새벽에 운동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