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성과의 맛 세종우체국 협업의 비결

달콤한 성과의 맛 세종우체국 협업의 비결

우체국&직원탐방

달콤한 성과의 맛
세종우체국
협업의 비결

세종우체국 영업과

2016년 경영평가 최우수국, 2016년 보험사업 연도평가 대상, 2016년 우체국예금 연도종합평가 우수상, 2016년 우편매출액 1위, 2016년 우체국쇼핑 설명절 1위. 2016년 세종우체국은 충청청의 거의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2017년에도 우수한 실적을 향해 열정을 쏟고 있는 세종우체국 영업과 사람들을 만났다.

글. 오현미 + 사진. 김태화

달콤한 성과의 맛 세종우체국 협업의 비결
2017.08

협업의 조건 하나 훌륭한 리더




세종우체국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창구에는 손훌륭한 리더 님이 많았고,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의 손놀림은 빠르고 정확했다. 세종시에 정부 청사가 생겨난 이후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2012년도에 8만 명이었던 인구가 현재 26만 명이 되었다. 올해 6월 초에만 해도 25만 3천 명이었던 인구수가, 6월 말에 26만 3천 명을 넘어섰다. 한 달 사이에 1만 명 정도의 인구가 늘어난 것이다. 인구가 많아지면 그에 따라 일도 늘어나고, 증가하는 일을 진두지휘하고 이끌어나가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세종우체국은 김미숙 영업과장의 리더십으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015년 7월 1일 자로 세종우체국 영업과장직을 발령받았어요. 제가 왔을 때 세종우체국은 충청청 16개 총괄국 중에서 보험 분야에서만 12등이었어요. 모든 실적은 영업과장이 책임지는 거잖아요. 어떻게 하면 실적을 높일 수 있을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김미숙 영업과장은 ‘사업 설명회를 해야겠다’는 해답을 얻는다. 지난 26년간,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에서 일한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사람들 앞에서 왜 우체국보험이 좋은지 설명했다. “전국 3,800개 지점, 직원 수만 4만 5천 명인 국가 기관은?”이라는 친근한 퀴즈를 내며 사람들에게 우체국의 가치를 알리기 시작했다. IR(Investor Relation, 기업이 주주 및 일반투자자, 기관투자자 등에게 회사경영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유사한 형태의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전략은 적중했다. 여러 기관에서 우체국예금·보험의 가치를 알아주기 시작한 것이다. 

김미숙 영업과장은 정확한 목표와 비전을 직원들에게 알려 주었고, 직원들은 비전을 향해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016년 충청청 경영평가 최우수국을 수상했다. 국장님을 비롯하여 김미숙 영업과장의 섬세한 관심과 비전 제시, 추진력과 통찰력은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었다. 훌륭한 리더는 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김미숙 영업과장은 정확한 목표와 비전을 직원들에게 알려 주었고, 직원들은 비전을 향해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국장님을 비롯하여 김미숙 영업과장의 섬세한 관심과 비전 제시, 추진력과 통찰력은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었다. 훌륭한 리더는 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협업의 조건 둘 원활한 의사소통





좋은 성과를 내기까지 직원들의 수고 없이는 불가능하다. 좋은 성과를 내면 그것만큼 짜릿한 성취감을 얻지만, 한편으로는 불만이 생길 수도 있다. 세종우체국은 어땠을까? 우편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양선경 우편팀장이 말을 이었다. 

“불만이 생길 수도 있죠. 하지만 직원들이 본인 일만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을 많이 도와줘요. 내가 좀 더 하지 이런 마음으로 일해요. 과장님도 워낙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하시고, 직원들을 두루 살펴주시니깐, 바로 풀려서 좋은 에너지를 만드는 거 같아요.” 바쁜 일이 예정되어 있으면 사전에 공지해서 준비 태세를 갖춘다. 2년 전, 일주일 동안 L사 물건 1만 건의 EMS를 접수해야 했다. 그때도 사전에 미리 공지했고, 일을 마친 후 얻게 될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5일 동안 야근을 해야 했지만 덕분에 우편 사업성과가 올라가 모두 즐거워했다고 한다. 세종우체국은 이제 곧 시작할 복숭아 택배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모두 휴가를 갔다 왔다고 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철저히 준비를 해 놓으니 손발이 잘 맞고 일을 대하는 자세가 능동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우편팀의 이명진, 김영지 주무관 또한 “중간중간 밀린 거 없나 서로 체크하고 도와주어 업무 효율성이 높다”며 “오랫동안 우체국에서 근무했지만 요즘처럼 팀워크가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침 8시 30분, 세종우체국에서는 영업과 사람들을 선두로 국민체조를 한다. 금융팀 최현규 주무관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침에 체조를 하면 몸이 가뿐해지고, 간식 타임에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시간이 흐른다”는 세종우체국 영업과 사람들. 원활한 소통이야말로 그들을 즐거운 환경에서 일하게 만드는 긍정 에너지다. 



세종우체국 영업과 사람들은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고,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상품 개발에 주목했다. 우리 것을 대외적으로 홍보하여 판매가 잘 되면 윈윈하는 건강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협업의 조건 셋 상생의 힘





강진수 마케팅 팀장의 목표는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자”다. 김미숙 영업과장의 모토와 같다. 세종우체국 영업과 사람들은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고,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상품 개발에 주목했다. 우리 것을 대외적으로 홍보하여 판매가 잘 되면 윈윈하는 건강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체국쇼핑 판매 채널을 통해 세종시에서 자라는 양배추, 멜론 등을 홍보해 주고 타 기업에 비해 낮은 수수료를 받아 농가에게도 득이 되고, 우체국택배 사업에도 보탬이 되는 방식이다. 

7월 말에서 9월 초까지는 복숭아 택배 사업에 집중한다. 조치원 복숭아는 대만이나 홍콩에 수출할 만큼 그 맛이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 세종우체국 영업과에서는 포장부터 택배까지 직접 농장에 가서 일을 도왔다. 2016년에는 2만 건의 주문을 일일이 기표지에 적어 판매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열정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 

“저희는 농산물에 중점을 많이 뒀어요. 시장성이 좋거든요. 물론 농산물은 그해 유동성이 있지만, 우체국쇼핑 망을 활용하여 저희가 노력하면 택배 물량도 늘어나고, 제값 받고 팔면 농가에서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니까요. 서로에게 좋은 거죠.”

환하게 웃은  강진수 마케팅 팀장의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2017년 세종우체국의 목표는 2016년에 이은 경영평가 1등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문제없이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우체국 영업과 사람들은 복숭아만큼이나 달콤한 성과를 얻기위해 8월을 준비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미숙 영업과장, 강진수 마케팅팀장, 양선경 우편팀장, 이명진 주무관, 최현규 주무관, 김영지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