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한글날 공휴일 여부 및 우체국 업무 안내

개천절 한글날 공휴일 여부 및 우체국 업무 안내

우정사업본부뉴스

우체국은 관공서로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에서 지정한 공휴일인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에는 우편물 우체국 창구 접수 및 배달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개천절 한글날 공휴일 여부 및 우체국 업무 안내
2019.10

오는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은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인데요, 많은 분들이 개천절과 한글날이 공휴일인지 아닌지 헷갈려 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개천절과 한글날 공휴일 여부와 함께 개천절과 한글날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

1. 개천절 · 한글날 의미

 

개천절 의미

우리 민족은 삼국유사 이전부터 단군을 나라의 시조로 보고 우리는 단군의 자손이라 여긴 전통이 있는데요, 일제강점기로 넘어오면서 이 의식이 대중화되며 독립운동의 동력으로 활용되게 됐답니다. 1919년 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이후 그 해 음력 10월 3일에 국무원 주최로 '건국기원절'이라는 기념행사를 지냈고 그 후부터는 교민들이 거주하는 곳마다 거류민단(1919년 중국 상해에서 조직되었던 한국망명인사들의 자치기관)의 주도로 지속됐어요.

국내에서도 계몽적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되며, 1920년대 중반에는 '개천절'이란 이름이 일반화됐는데요, 하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활성화되지는 못했답니다. 개천절은 원래 음력을 기준으로 정해져 정부 수립 후에도 음력으로 지켜왔는데요, 1949년 10월 1일에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국경일로 지정되면서 양력 3일로 바뀌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한글날 의미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당시 민족주의 국어학자들의 단체인 ‘조선어연구회(지금의 한글학회)’가 주동이 되어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가졌는데요, 그리고 이 날을 제1회 '가갸날'로 정하게 됐답니다. 한글날이 아닌 '가갸날'로 정한 것은 당시 한글이 보편화돼 있지 않아 '가갸거겨, 나냐너녀' 하는 식으로 전파돼, 한글을 '가갸글'이라고 불렀기 때문이에요.

​'세종실록'에 따르면 1446년(세종 28년) 음력 9월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고 기록돼 있답니다. 당시 음력 9월의 마지막 날인 29일을 한글이 반포된 날로 추정했기 때문에 '가갸날'로 정해 기념한 것이죠. 그러다 국어학자인 주시경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지은 뒤 1928년부터 음력 9월 29일을 '한글날'로 고치고 계속 음력으로 기념하게 됐는데요, 이후 1932년 양력 날짜로 환산하여 10월 29일에 기념행사를 가지다가 정확한 양력 환산법을 적용해 10월 28일로 정정했답니다.

그러다 1940년 7월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됐고, 이 책의 정인지 서문에 '정통(正統) 십일년 구월 상한(上澣)'이라는 기록이 있어 훈민정음이 1446년 음력 9월 상순에 반포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그리고 반포일이 9월 '상한(上澣)'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상순의 끝 날인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10월 9일을 한글날로 확정하게 됐답니다. 이렇게 해서 한글 창제 500주년인 1946년부터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켜오고 있어요.

2. 개천절과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이유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은 모두 공휴일인데요, 먼저 개천절은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여 이날을 개천절로 정하고 국경일로 지정했었다고 해요. ‘개천’의 본래의 뜻은 단군조선의 건국일을뜻한다기보다는, 환웅이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처음으로하늘문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BC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기고 있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에도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공휴일로 정했는데요, 하지만 기존의 음력 10월 3일을 양력으로 환산하기 어렵고,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1949년부터 양력 10월 3일로 개천절을 공휴일로 지정했답니다.

참고로 2019년 10월 3일 개천절은 목요일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소비촉진을 위해 개천절과 주말 사이에 낀 다음날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했었어요.

아마 많은 분들께서 개천절 다음 날인 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기를 바라셨을 텐데요, 하지만 내수에 효과가 적고 맞벌이 가정의 경우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이유와 기업의 생산성이 낮아진다는 이유로 무산됐답니다. 특히 휴일이 길어지면 대부분 해외로 나가기 문에 실질적으로 국가에 이익이 없다고 해서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결정은 무산됐다고 해요.

 

 

한글날은 본래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10월 9일 공휴일로 제정됐는데요, 1949년부터 1990년까지 매년 공휴일이었다가 1990년 11월 5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됐답니다.

그러다가 2005년에 대한민국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는데요,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등 시민단체에서는 국민청원서를 제청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민주당이 어버이날과 함께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률을 발의했어요. 이로 인해 2013년부터 매년 10월 9일에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됐답니다.

3. 우체국 업무 안내

 

 

우체국은 관공서로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에서 지정한 공휴일인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에는 우편물 우체국 창구 접수 및 배달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우체국 업무 안내와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우체국 콜센터(☎ 1588-1300)로 문의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 받으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