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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기억을 믿을 수 있는가?
14살 된 소녀의 엄마가 수영장에서 익사했다. 30년이 지나, 그녀의 삼촌은 물에 빠진 엄마를 처음 발견한 것이 그녀였다고 알려 주었다. 그녀는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때의 일들은 금방 되살아났고, 그녀는 생생하게 다 기억해내기에 이른다. 그런데, 얼마 후 그녀의 엄마를 발견한 것은 그녀가 아니었다는 삼촌의 전화가 온다. 그녀의 기억은 ‘거짓기억false memories’이었던 것이다. 훗날, 그녀는 (거짓)기억의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권위자가 된다. 그녀는 1 엘리자베스 로프터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