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안장에 엉덩이 하나 붙이고 두 발을 굴리는 순간만큼은 체격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그 작은 자전거가 오롯한 나만의 집이 되고 세상이 된다. 풍경과 하나 되어 야외에서 즐기는 라이딩은 물론 거실 한편에서 조용히 즐기는 라이딩도 마찬가지. 누구나 평등하게 공기와 맞닿아 바람의 힘을 빌리거나 온전히 집중할 시간을 얻게 되는 자전거의 매력에 음악과 동작을 더한 운동이 ‘스피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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