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야기 > 인터뷰
삶의 온기 뜨겁게 피어나는 곳 우리는 오늘 그곳으로 간다
시장은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함이 살아있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사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가 시끌벅적하게 오가기도 하고, 오래된 장터를 지키며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이 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시장의 풍경이 되어 흐르기도 한다. 그곳은 사람 사는 맛이 나기도, 또 어쩔 수 없이 떠밀려 와 좌판을 벌인 누군가에는 상처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시장은 사는 맛이 더 크게 와 닿는, 여전히 삶에 대한 애착과 온기가 샘솟는 곳임에 부정할 수 없다. 삶의 온기가 샘솟는 온양온천역 오일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