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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에 도전하는 인공지능
세기의 대결,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라 불리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인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세계적으로 큰 화두가 되었다. 사실 인공지능이 인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1997년 IBM이 개발한 체스 프로그램인 ‘디퍼블루’는 당시 세계 챔피언이었던 개리 카스파로프에게 도전해 승리를 거두었고, 2011년 IBM의 슈퍼 컴퓨터인 ‘왓슨’은 미국의 인기 퀴즈쇼였던 ‘제퍼디’에 출현하여 인간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렇듯 인공지능의 기술로 개발된 프로그램들이 인간에게 도전하고 승리를 이끈 것은 처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알파고의 도전이 특별히 전 세계 이목을 주목시킨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