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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래한 그 맛, 가을 기(氣)를 보하다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는 명산인 소백산, 박봉산, 용암산을 비롯해 부석사, 소수서원, 삼판서고택, 무섬마을 등 오랜 문화유적과 뛰어난 자연풍광의 볼거리가 많다. 뿐만 아니라 영주에는 영주한우, 풍기인삼, 영주사과의 3대 특산품이 있는데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후회 없이 그 맛을 향유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계절, 가을에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인삼이다. 지난여름 더위에 허해진 몸의 기운을 충만하게 해주리라. 영주시 봉현면 ‘약선당’ 인삼정식을 맛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