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야기 > 인터뷰
한결같은 마음으로 ‘초’가 아닌 ‘약’을 빚다
30여 년 전, 매일같이 술과 담배에 찌든 일상은 임장옥 명인에게 크나큰 화를 불러왔다. 위와 장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그는 명의를 찾기도 하고 몸에 좋다는 약을 종류별로 복용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런 임 명인에게 마법처럼 다가온 감식초는 그의 건강뿐 아니라 인생을 살려낸 식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초가 아니라 약’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식초의 의미와 가치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