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은 가슴 아픈 분단 현실을 여실히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 도로에 수시로 보이는 군용 지프와 트럭, 검문소가 북쪽 땅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고성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여행자를 즐겁게 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고요한 호수와 운치 있는 바다가 있어 어디를 가더라도 낭만적인 여름 여행을 보장한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