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노랗게 말린 황태에 콩나물을 넣고 팔팔 끓인 뜨끈한 황태국 생각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알고 있는지? 살을 에는 혹독한 추위에 기꺼이 제 한 몸을 내어준 명태만이 ‘황금빛’ 황태로 다시 태어나 우리의 식탁에 오른다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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