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우체국
고향숙 대리가 소개하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파주의
문화&예술
오래도록 기억하고
머물고 싶은곳
파주 영어마을
프로방스
산머루농원
율곡선생유적지
영집 궁시박물관
만나참나무가든
파주 영어마을
영어가 일상화되었지만 여전히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요즘의 어린아이들은 더 이상 제2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 수준으로 영어교육을 받고 있다. 이곳 파주 영어마을에서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도 영어권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2006년 4월 개원한 영어마을은 유치부, 초등부,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제공하고 있다. 원어민과 영어로 진행되는 체험활동은 재미있으면서도 이해가 쉬어 아이들의 영어공포증을 덜어줄 수 있다. 대학생, 일반인, 전문교사 양성과정 등 성인 대상 집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굳이 영어체험이 아니더라도 이국적인 영어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곳곳마다 이국적인 건축물이 가족, 연인과 사진 찍기에 그만. 지난 6월 개장한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면 영어마을을 좀 더 쉽게 둘러볼 수 있다.
파주 영어마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779 / 1588-0554
프로방스
유럽의 낭만과 열정이 살아 있는 곳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 들어서면 마음 가득 달콤한 사랑의 감정이 샘솟는 듯하다. 일 년 내내 태양이 내리쬐는 프랑스 남부도시 프로방스(PROVENCE)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파주 프로방스에 들어서면 달콤한 사랑의 감정, 삶의 여유와 풍성함이 묻어난다. 1996년 ‘프로방스 레스토랑’으로 시작된 프로방스 마을은 그 후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식기를 만드는 도자기공방이 들어서고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리빙관이 만들어져 지금의 프로방스 마을이 되었다. 현재는 37개의 카페, 레스토랑, 디자인숍, 패션숍 등이 찾아오는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레스토랑으로 시작된 프로방스는 프랑스 가정식을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요리해 제공, 연인들은 물론 가족단위 여행자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거리마다 조성한 꽃밭이며 허브밭, 텃밭을 보는 재미도 괜찮다. 그러다 고소한 빵 냄새가 난다면 ‘베이커리&카페’다. 고소한 빵 냄새는 프로방스를 더욱 프랑스답게 해준다.
프로방스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82-1 / 1644-8088
산머루농원
파주는 최북단에 있어 일교차가 커 머루의 당도가 높다. 파주 감악산 자락에 위치한 산머루농원에서는 이 질 좋은 머루로 즙을 만들고 와인을 담그며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산머루즙과 와인 등 머루를 가공하는 과정을 보고 시음까지 할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는 물론 산머루 푸딩, 잼, 비누 등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산머루를 이용한 ‘나만의 와인 담아가기’ 체험은 와인병에 체험자의 사진을 촬영해 바로 라벨로 만들어주어 그 특별함을 더한다. 산머루농원의 와인은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로도 수출되고 있으며 머루와인을 증류한 브랜디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제품이다. 산머루농원의 야영장은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해져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어려울 정도다. 가족, 친구들과 소박하게 짐을 꾸려 달콤쌉싸래한 산머루 와인 한잔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좋다.
산머루농원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67-1 / 031-958-4558
율곡선생유적지
자운서원으로도 알려진 ‘율곡선생유적지’는 율곡 이이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방 유림들이 창건하였다. 한국전쟁 당시 완전히 파괴되어 현재의 서원은 고증을 거쳐 1970년 새롭게 태어났지만 400년 가까이 흐른 세월의 정취는 그대로인 듯하다. 기존 ‘자운서원’이라고 불린 명칭을 ‘율곡선생유적지’로 변경해 더 많은 사람들이 친근하고 알기 쉽도록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푸른 잔디 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고 오른쪽으로 팔각정 양식의 율곡기념관이 눈에 들어온다. 율곡기념관에는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을 비롯한 다양한 저서와 유품은 물론 신사임당 등 가족들의 작품이 전시 되어 있다. 기념관을 나와 곧게 뻗은 길을 따라 걸으니 연못에 비단붕어가 선비의 풍류를 즐기듯 노닐고 있다. 느린 발걸음으로 울창한 나무가 우거진 산비탈을 향해 걷는다. 비탈길을 걸어 올라가니 이이 선생의 가족묘 13기가 모여 있다. 서원으로 들어가자 경내 건물로는 팔작지붕으로 된 사당문인 문성사와 내삼문 담장 밖에 자운서원 묘정비가 세워져 있다. 내부에는 율곡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셔두었다. 문성사 아래로는 강당 건물인 강인당, 입지재, 수양재가 자리 잡고 있다. 강인당 양쪽으로 수령 370년은 족히 넘은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지난 역사의 위엄을 말해주고 있다.
율곡선생유적지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산5-1 / 031-958-1749
영집 궁시박물관
누구나 찾아와서 보고 느끼고 그리고 요구하고 조언하는 ‘우리 생활 속에 삶의 길잡이’가 되는 박물관을 꿈꾸는 영집 궁시박물관. 2001년 5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활·화살 전문 박물관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유영기 선생의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쏘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전통 활과 화살이 전시돼 있으며 궁시 전문가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니 어린이나 외국인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를 배울 좋은 기회다. 박물관 야외에서는 전통 활쏘기를 하며 활 잡는 법 등 기본자세를 배워 간접적으로나마 우리 조상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 450평에 이르는 드넓은 잔디밭 근처에는 박물관 쉼터가 자리해 자연에서의 휴식도 만끽할 수 있다.
영집 궁시박물관 파주시 탄현면 법흥2리 242-5 / 031-944-6800
만나참나무가든
군포시 둔대동의 ‘만나참나무가든’이 불현듯 생각났다. 자연을 코앞에 두고 먹었던 그 숯불바비큐의 맛을 잊을 수 없었기에. 그리하여 일단, 파주로 가기 전 고픈 배를 채우러 조금 멀기는 하지만 만나참나무가든으로 향했다. 만나참나무가든은 참나무 숯불바비큐를 메인으로 하는 바비큐 전문식당. 친환경무항생제오리와 최고급 훈제삼겹살, 닭백숙 등을 먹을 수 있다. 참나무향이 은은하게 배어나 먹을수록 기분 좋은 맛이다.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 상추와 토마토 등의 채소를 따 먹는 재미도 좋다. 아이들이 있다면 농촌체험이 따로 필요 없을 곳이다.
안주인이 집에서 만드는 방식 그대로 담근 고추장아찌와 양파장아찌 맛이 칼칼하고 짜지 않아 바비큐와 함께 먹기 좋다. 신김치를 참기름과 양념장으로 무쳐 밑반찬으로 내는데 감칠맛이 그만이다. 참나무 연기로 훈제하여 숯불에 구운 고기를 한 점 먹으면 몸에 활기가 찾아드는 듯하다. 주인 부부의 넉넉한 인심에 마음까지 배부르다.
만나참나무가든 군포시 둔대동 423-28 / 031-502-7892
다양성이 공존하는
헤이리 예술마을
딸기가 좋아
논밭예술학교
한향림 세라믹 뮤지엄
딸기가 좋아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은행마을 78호 ‘딸기가 좋아’ 에듀파크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딸기가 좋아는 유머러스하고 유쾌하고 엉뚱하며 우스꽝스러운 딸기 캐릭터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가 조화를 이룬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딸기가 좋아’, ‘집에 안갈래’, ‘나도 해볼래’의 3가지 콘셉으로 구성된 딸기가 좋아에서는 거대한 미끄럼틀도 타고, 커다란 블록을 이용해 장난감도 만들며 볼풀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또 책이 좋아, 딸기마켓, 오가닉튼튼밥상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도 보고 장난감, 팬시 등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배가 고프면 건강한 오가닉튼튼밥상에 들러 몸이 튼튼해지는 식사를 하면 된다. 나도 해볼래에서는 테디베어 아트갤러리를 둘러보고 ‘작가공방 일하자’에서 아이들과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최근 리뉴얼 공사에 들어가 부분 운영하니 방문 전 운영공간을 체크해볼 것.
딸기가 좋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4 / 031-957-0636
논밭예술학교
헤이리 은행마을 75호 ‘논밭예술학교’는 자연과 사람에 이로운 배움의 장이 열리는 새로운 개념의 생태문화공간이다. 논밭예술학교는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신념으로 농사의 창조성을 전해 온 쌈지농부가 기획하고, 자연과 친하고 소외된 것들이 지닌 특별함을 사랑하는 7명의 작가가 만든 공간. 쌈지갤러리, 레스토랑 및 숙박이 가능한 아트룸으로 구성된 논밭예술학교에서는 예술, 생태, 문화 전반에 걸친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연요리연구가 문성희의 ‘평화가 깃든 밥상’ 교실은 우리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연 요리법과 건강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고, 이한숙의 막걸리교실에서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막걸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논밭예술학교는 건축과정에서부터 각 공간들 그리고 콘텐츠와 주변의 자연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생태적 관점이 가득 깃들어 있다. 화려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몸과 마음에 여유가 필요할 때 방문하면 좋다.
논밭예술학교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8 / 031-945-2720
한향림 세라믹 뮤지엄
느티마을 13호 옹기박물관, 14호 현대도자미술관을 동시에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전시 관람이 될 것이다. 세라믹 뮤지엄으로 통하는 두 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우리나라 옹기와 현대 도자기의 흐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공간. 옹기는 한민족만의 고유한 문화지만 플라스틱, 스테인레스 등에 밀려 이제는 도심의 가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되었다. 이곳 갤러리에서는 시대별, 지역별로 우리나라 옹기의 특징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다.
또, 현대도자미술관에서는 ‘도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도예가, 화가, 문인들이 자신만의 표현방법으로 해석한 1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도화의 다양성과 시대별 흐름을 확인하고 도자예술의 다양한 색채와 조형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향림 세라믹 뮤지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77 / 070-4161-7271
책 향기로
가득한
출판도시
보리 책놀이터
지지향
책방, 한길
보리 책놀이터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 보리출판사 사옥 1층에 위치한 ‘보리 책놀이터’는 동화책 세상을 옮겨 놓은 것처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꾸며진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보리 출판사의 책들을 보기도 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신간은 10%, 구간은 30% 할인해 준다. 세밀화 그림책으로 잘 알려진 보리출판사는 ‘나무 한 그루를 베어내는 것보다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들자’라는 취지 아래 어린이부터 어른을 위한 살아 있는 책, 살아 있는 교육이 가능한 책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책 놀이터의 책들은 어느 것을 넘겨보더라도 따뜻한 우리의 정서가 담겨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이와 어른 모두 즐거운 공간으로 한번 들어가면 두어 시간이 지나도 나오고 싶은 마음이 안들 정도. 음료와 커피 등을 주문해 먹을 수 있으니 1석2조. 나무로 꾸며진 야외마당에서 한바탕 놀아보아도 좋겠다. ‘개똥이네 놀이터’ ‘개똥이네 집’을 구독하면 보리출판사의 무료 교육신문을 받아볼 수 있다.
보리 책놀이터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498-11 보리출판사 1층 / 031-955-9590
게스트 하우스 호텔 지지향
출판도시는 국제화 시대에 주체적인 출판문화 능력을 기르고 유통구조의 질적 향상과 현대화를 이루고자 뜻있는 출판인들이 조성한 국가문화산업단지. 출판사, 인쇄사, 지류회사, 유통센터 등 국내 유수의 출판 관련 업체를 비롯하여 친환경적 산업도시의 필요를 절감한 건축, 환경예술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성의 정신’을 실현하고 있는 기획도시다. 출판도시는 단순히 책을 만들고 유통하는 것에 지나지 않고 출판도시 안에서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호텔 지지향은 이러한 출판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관계자, 일반인들을 위한 휴양문화시설이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 호텔 지지향은 종이의 고향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출판도시가 추구하는 문화, 예술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정보센터 내 상설전시 공간에서는 분기별로 작가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다양한 연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각종 기업연수, 국제회의, 출판행사 등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지지향은 출판도시 게스트 하우스인만큼 객실에 TV 대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비치해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 누구나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책과 문화, 건축과 예술을 잇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괜찮은 쉼의 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
지지향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24-3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031-955-0090
책방, 한길
국내 인문 고전서 대표 출판사인 한길사가 헤이리 북하우스에 이어 출판도시에도 ‘책방, 한길’ 공간을 마련했다. ‘책방, 한길’은 갤러리와 카페, 책방, 도서 전시장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서 체험문화공간이다.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꾸며진 책방, 한길은 쾌적하고 모던한 공간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벽을 따라 빙 둘러 세워진 책꽂이와 한가운데 놓인 판매대에는 한길 그레이트 북스, 로마인이야기시리즈, 함석헌 전집 등 한길사의 대표작들이 가득하다. 신간 10%, 구간 30%의 할인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또 한길사 책뿐만 아니라 ‘ART SPACE H’라는 갤러리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예술작품을 함께 관람하도록 했다. 책장 가득, 계단마다 놓아둔 책을 보고 있노라면 그것들을 모두 내 집 내방에 놓아두고 싶은 욕심이 생길 만큼 한길의 책들은 정갈하다. 인문 고전서에 입문하고 싶은 독자라면 한번쯤 방문해 살펴보면 좋겠다. 1층 카페 열린공간에서 즐기는 커피 향기도 출판도시의 여유로움을 더해준다.
책방, 한길 한길사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20-11 한길사 1층 / 031-955-6061
오토캠핑으로
즐거운
파주의 여름
하마캠핑장
느티나무 그늘아래홀리
데이파크 파주 카라반
하마캠핑장
캠핑도 하고 낚시도 하고 일거양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파주 하마캠핑장. 뛰어난 자연 풍광을 혼자 보기 아까워 캠핑장을 열었다는 주인장의 마음이 여유롭다. 그 마음을 고스란히 캠핑객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텃밭에 심은 고추, 오이, 상추, 가지, 파, 고구마 등 각종 채소를 캠핑장 이용 고객이라면 자유롭게 주인장의 텃밭에서 따 먹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모처럼 농촌체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터. 밭에서 금방 딴 채소들은 캠핑장에서의 한끼 식사를 더욱 맛있게 해준다. 또, 낚시터에서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메기와 물고기(장어, 붕어, 가물치, 빠가사리) 등을 잡아 즉석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낚시터 주변으로는 안전망을 설치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남녀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전기시설이 갖춰줘 있다. 조금 불편한 캠핑이지만 오래도록 남을 캠핑의 추억, 거기에 낚시의 추억까지 더하고 싶다면 하마캠핑장을 찾아보길.
하마캠핑장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148 / 011-9719-1183
느티나무 그늘아래
문산읍에 위치한 캠핑장 ‘느티나무 그늘아래’는 그야말로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서 온전한 휴식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마을과 인접해있지만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들리는 소리는 새소리와 캠핑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뿐이다.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으로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사계절 샤워실과 개수대에서 온수가 나온다. 편리함을 제공하는 대신,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절약을 당부한다. 비용보다는 캠핑하는 진정한 정신을 실천하기 위함이 우선이란다. 또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캠핑장 어느 장소에서라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실 입구에 간이 책장을 두어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이곳 캠핑장만의 특징. 주인장의 친절함이 가득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캠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검색창에 ‘느티나무 그늘아래’.
느티나무 그늘아래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328 / 010-8964-6271
홀리데이파크 파주 카라반
밤하늘에 별을 보며 하룻밤 지내는 꿈. 외국 영화에서처럼 캠핑카를 타고 여행하는 꿈, 오토캠핑은 오래전부터 누구나의 로망이기도 했다. 그 꿈을 이룰만한 홀리데이파크 파주 카라반. 홀리데이파크는 기존 콘도미니엄과 펜션이 아닌 캠핑 카라반 중심의 오토캠핑이 대중화함에 따라 파주, 청평, 가평, 도봉산, 평창, 도봉산, 대부도, 안면도에 카라반 캠핑장을 개설하고 자연친화적인 캠핑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카라반마다 전용 테크, 파라솔, 바비큐 그릴,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고 내부에는 취사를 위한 가전제품, 에어컨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췄다. 특히 텐트 위주의 캠핑을 즐기기에 불편함을 느끼는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부부들에게 캠핑카라반은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커플들이나 장년층에게도 캠핑카라반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최근 2인용, 4인용 카라반에 6인용 카라반을 개설해 대가족 등의 많은 인원도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카라반으로 부족할 경우 파주 카라반에는 텐트장이 따로 있어 카라반과 텐트를 복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텐트장만을 이용할 캠핑족은 임진강 폭포어장에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바르는 모기약, 스프레이형 살충제, 돗자리 등을 준비해가면 더욱 편리하게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다. 지역별로 카라반 수와 부대시설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 문의는 필수.
홀리데이파크 파주 카라반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 254-4 / 02-3453-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