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물 쓰레기의 기준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나 동물,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된다. 따라서 동물이 먹을 수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 동물이 먹을 수 없다면 일반 쓰레기로 구분할 수 있다. 다만, 동물이 먹을 순 있지만,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 등이 많은 것은 사료로 부적합해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
#2. 껍질과 껍데기
밤이나 호두처럼 너무 단단한 견과류의 껍질, 그리고 게나 조개 등 어패류와 달걀의 껍데기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
바나나, 오렌지, 사과 등 부드러운 과일이나 수박, 멜론, 망고처럼 조금 단단하긴 하지만 발효와 분해가 어렵지 않은 과일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한다.
하지만, 채소 중에서 파와 양파의 뿌리, 콩과 마늘 그리고 파인애플의 껍질은 섬유질이 많아 분쇄하기 힘들고 사료로 사용도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3. 뼈와 가시 그리고 씨
육류와 생선을 먹고 나서 생기는 뼈, 잔가시 등은 모두 일반 쓰레기다. 덧붙여 복숭아와 살구, 감 등의 단단한 씨도 음식물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분류 배출해야 한다.
#4. 티백과 찌꺼기
음료를 달인 티백은 애초에 재활용이 안되기 때문에 일반쓰레기이며, 이는 커피나 한약을 내리고 난 뒤 남아있는 찌꺼기도 마찬가지다. 이런 찌꺼기들은 수분을 제거한 후에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5. 된장, 고추장
고추장과 장류는 염도가 높아서 동물들의 사료로 적합하지 않다. 소량이라면 물에 희석해 버리고, 대량이라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맞다.
※ 지자체별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IP 이것만은 꼭 지켜요!
1. 최대한 수분을 제거한 후 배출하기
2. 1회용 비닐봉지,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등 음식물 쓰레기 외의 이물질 제거하기
3. 길이가 긴 채소와 덩어리가 큰 수박 등은 잘게 썰어 크기를 작게해 배출하기
4. 지자체별 쓰레기 배출 요일과 시간 꼭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