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3마로 로맨틱 캐노피 만들기
예쁜 봄꽃 원단을 이용해 아늑하고 로맨틱한 침실을 꾸며보자. 분위기를 단번에 확 바꾸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기에 캐노피처럼 근사한 게 없다. 비싸고 천정에 달기 어려운 캐노피 대신 남은 원단으로도 멋진 캐노피를 만들 수 있다.
타카(전동 스테플러)로 천정에 박아주니 시공도 간편하고 다시 뜯어내 이불이나 커튼으로 재활용 해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 원단은 잘 늘어지는 시폰도 괜찮고, 옥스포드나 캔버스 같은 빳빳한 천도 각이 잘 살아 또 다른 멋을 줄 수 있다.
재료 : 패브릭 3마, 타카, 가위
1. 패브릭(옥스포드, 쉬폰, 면 등)의 외곽선을 가위로 깨끗이 잘라 재봉 혹은 바느질로 마무리 한다.
2. 침대 머리맡에 맞춰 늘어뜨린 후 원단 한 폭 정도 위쪽으로 여유분을 남기고 타카로 천장 몰딩선에 군데군데 박는다.
3. 위쪽에 남은 한 폭의 패브릭을 둥글게 말아 천정 중간에 타카로 박는다(U자 모양). 패브릭이 여유가 된다면 천정에 W자가 되도록 박아도 또 다른 멋이 난다.
플라스틱 저장용기로 수납함 만들기
요즘 환경적인 문제 때문에 부엌 수납 용기 중 플라스틱 용기는 유리에 밀려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또는 오래 되어 누렇거나 냄새가 배어 사용하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버리지 말고 수납함으로 사용해 보자. 눈에 보이는 곳에 달아주거나 싱크대 안쪽 위 공간을 활용해서 달아주면 된다. 원래 쓰지 않는 공간이니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달아주면 깔끔하게 정리 될 것이다.
뚜껑은 글루건(전기 인두)으로 원하는 위치에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보기에도 깔끔할 뿐만아니라 내용물이 모두 들여다보여 물건을 찾기도 쉽다. 플라스틱 용기에 나무칠판을 오려 부치면 이름도 적을 수 있고 보기에도 예쁘다. 이제 싱크대 속 자질구레한 물건을 한번에 정리해 보자.
재료 : 플라스틱 용기, 글루건
1. 플라스틱 용기의 뚜껑 위를 글루건으로 원하는 위치에 붙인다. 단, 무게 때문에 용기가 떨어지면 안 되므로 뚜껑이 단단히 고정되는 용기만 가능하다.
2.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수납하고자 하는 물건들을 용기에 담는다.
3. 다 마르면 용기를 뚜껑에 고정한다.
냄비뚜껑과 주걱으로 키친타올 걸이 만들기
주방 분위기는 작은 소품만으로도 변할 수 있다. 짝이 맞지 않아 늘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냄비뚜껑 혹은 뚜껑이 별로 필요 없어 따로 보관하던 것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뚜껑들과 안 쓰던 나무주걱으로 키친타올 걸이를 만들어보자.
아무 쓸모가 없던 것들이지만 둘이 만나 전혀 다른 것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 나무주걱에 예쁜 글씨나 그림을 그려 넣고 냄비뚜껑을 나사로 조여 주기만 하는 간단한 과정의 리폼이다. 평소 좋아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미리 생각했다 접목한다면 원하는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재료 : 냄비뚜껑, 나무주걱, 송곳 혹은 드릴
1. 냄비뚜껑은 뚜껑과 손잡이를 분리한다. 돌려서 뺄 수 있다.
2. 나무주걱은 아래쪽에 나사구멍을 뚫는다.
3. 나무주걱을 취향에 맞게 예쁘게 칠하거나 글씨를 새겨 뚜껑 안쪽에서 나무주걱을 나사로 연결하면 된다. 키친타올을 갈땐 나사를 돌려 주걱을 빼고 갈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