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은 남자도 꾸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면접을 보거나 맞선자리 등 첫인상이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낭패를 보기 쉽다. 우체국처럼 고객의 얼굴과 직접 마주하는 업무가 많은 경우는 더욱 그렇다. 피부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외부와 건조한 실내를 번갈아 드나들면서 여러 가지 트러블을 일으킨다. 요즘 같은 환절기가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시기인데 이때 보습을 한순간이라도 의식하지 않으면 피부가 당기고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 남성의 피부가 여성의 피부에 비해 콜라겐밀도나 두께에 있어서 앞서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겨울의 급격한 온도차와 습도 그리고 세차고 건조한 바람에 있어서 여성보다 강한 것은 아니다.
쉐이빙 후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
남성들은 매일같이 잦은 면도를 하지만 그 후에 발라주는 것이 스킨로션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오히려 쉐이빙 후의 피부는 각질층이 일어나 굉장히 건조해져 있으며, 간혹 상처로 인해 울긋불긋해져 있는데 이때 신경 써야할 부분은 수렴과 보습이다. 남성들도 단순히 스킨 로션만 바르기 보다는 수분에센스 혹은 영양크림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바깥환경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세수만 하고 그대로 밖에 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세수만 하고 나가면 피부는 그대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고 그만큼 피부가 칙칙해지거나 검게 되기 쉽다. 또한 저녁에 샤워를 하거나 사우나 등에 갈 때도 뜨거운 물줄기에 얼굴을 그대로 갖다대는 남성들이 많아 모공이 깊게 패여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엔 뜨거운 물보다는 미온수로 얼굴을 헹궈주고 마지막 헹굴 때, 반드시 찬물로 패팅을 해주어야 따뜻한 물에 벌어져있던 모공이 좁혀지며 매끈해진다. 가끔 비누를 묻혀 상하로 얼굴을 문지르며 세수 하는 남성들도 있는데, 절대 금물이다! 그런 다음 가볍게 목욕을 하거나 쉐이빙을 할 경우, 물기가 남아있는 촉촉한 상태에서 로션이나 크림 등의 보습제를 발라주고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면 좋다. 뜨거운 온도에 노출되는 사우나를 할 경우, 반드시 찬물 패팅을 10회 이상 해줘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료협조: 비오템 옴므>
도시생활이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것들로는 자외선, 공해, 전자파 등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남성들의 피부를 위협하는데, 요즈음 이것으로 인해 성인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많다. 환절기에 여드름이 창궐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며 피부가 불안정해지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인데, 겨우내 위축되었던 땀구멍과 기름샘이 열리면서 땀과 기름은 많아지는데, 피부건조로 인한 각질이 쌓여 당연히 여드름이 발생된다. 이경우, 생활습관만 바꿔도 어느정도 예방 할수있다. 스트레스, 부족한 수면시간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요즘 본인의 생활환경이 바뀐것이 무엇인지 먼저 체크해봐야 할 것이다.
tip 봄철 피부 보호를 위한 간단 노하우
1. 쌀뜨물세수. 쌀뜨물은 각질연화작용이 있어 피부 톤이 맑아지게 한다.
2. 녹차팩. 녹차 우린 물과 밀가루 1티스푼을 잘 개어 바르면 성질이 서늘해 진정과 수축작용을 하므로 일주일에 2번 정도 팩을 해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