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교육은 사교육
아무 생각 없이 누른 윈도 화면에는 비키니 입은 여성을 비롯해 무한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각종 사진과 동영상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많은 나라들이 미디어에 대한 아이들의 통제력을 기르기 위해 미디어교육과 더불어 인터넷 사용법을 어린 나이부터 시작한다. 그에 반해 우리는 특별한 미디어교육 없이 아빠표 사용법(게임하기, 뉴스 보기), 엄마표 사용법(쇼핑하기, 검색하기), 형아표 사용법(게임하기, 다운로드), 언니 표 사용법(메신저, 연예 사이트)을 사교육으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이 인터넷을 할 때 권장하는 방식은 부모가 옆에 앉아서 함께 사용하고 정해진 과제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주니어 네이버와 야후 꾸러기로
인터넷을 혼자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사이버 놀이터에 부모 없이 내보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6세 꼬마아이의 인터넷 중독사태
예전에 한 방송사에서 어린이집 등원 거부 상태에 이른 6세 아이에 대한 자문을 부탁받은 적이 있다. 아버지는 지방에서 일하고 어머니도 일을 하는 가정이었는데, 어린이집 버스를 타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게임을 하다 발각되었다. 아이는 어머니에게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등원 거부를 하며 게임을 더하게 해달라고 졸랐다. 어린이집에 나가는 날도 방과 후 시간, 어머니가 돌아오기 전까지 합해서 하루에 3~4시간은 게임을 꼭 했었다고 한다.
누가 봐도 방임에 가까운 상황이었으나 아이를 돌보아주는 할머니는 컴퓨터 앞에서 얌전한 손자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이미 깊이 게임 습관이 몸에 밴 꼬마 중독자를 치료하는 데는 정기적인 놀이치료가 필요했다.
아직 우리 어린이들의 나이가 어리므로 심각한 중독자가 많지는 않지만, 어린이들의 중독 뒤에는 어른들의 보살핌과 돌봄의 부재, 즉 방임이라는 상황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어머니의 우울증과 아버지의 부재 혹은 소용없음, 그리고 무분별한 아이 앞에서의 컴퓨터 사용이 문제다.
책을 보고 형제들과 놀고, 부모와 애정 어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찌 보면 아동들의 특권인데, 이런 특권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컴퓨터가 독과 같은 존재다. 인간에 대한 애착을 하지 못하고 중요 애착 대상을 컴퓨터, 더 정확히 말하면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들과 하는 것은 유령과의 애착과 다를 바 없다.
우리 아이 홀리는 인터넷 유령
북미와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보면, 유치원 연령 꼬마에게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전혀 시키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초등 저학년에도 간단한 과제 이상의 인터넷 사용 금지를 권고한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정보에 대한 검색 요령, 사이트를 다루는 시각, 인터넷에서 접촉할 수 있는 익명의 사람들에 대한 관리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초등 고학년도 그 점에서는 마찬가지다.
구글의 CEO 슈미트는 말했다. “컴퓨터를 꺼라!”그리고 우리나라 모 게임회사의 CEO도 자신은 아동기에 많은 독서를 했다고 인터뷰했다. 아이에게 특별히 인터넷을 일찍 시킬 이유가 없다. 최대한 늦게, 최소한의 필요만큼만 해서 아이를 인터넷 유령에게 빼앗기지 않기를 바란다.
인터넷 사용 SMART 캠페인
1. 인터넷에서 비밀정보를 말하지 마라. don’t Secret
2.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지 마라. don’t Meet
3. 인터넷에서 배달된 메일이나 쪽지를 함부로 열지 마라. don’t Accep
4. 인터넷에서 낯선 사람의 접근이나 물건을 팔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Remember
5. 인터넷에서 낯선 사람의 접근이나 물건을 팔거나 혹시라도 그런 일이 있으면 부모나 교사에게 말하라. Tell
심각한 인터넷 중독 간단기준
1.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한다(초등학생의 경우는하루 2시간 이상).
2. 친구들이 거의 게임하는 친구들이다.
3. 과제나 약속을 게임으로 인하여 거의 지키지못한다.
4. 게임으로 인하여 부모와의 대화를 기피하거나부모에게 반항한다.
* 이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곧 심각한 중독상태가 될 것이며, 모두 해당하면 현재 심각한 중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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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터넷 교육은 사교육
아무 생각 없이 누른 윈도 화면에는 비키니 입은 여성을 비롯해 무한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각종 사진과 동영상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많은 나라들이 미디어에 대한 아이들의 통제력을 기르기 위해 미디어교육과 더불어 인터넷 사용법을 어린 나이부터 시작한다. 그에 반해 우리는 특별한 미디어교육 없이 아빠표 사용법(게임하기, 뉴스 보기), 엄마표 사용법(쇼핑하기, 검색하기), 형아표 사용법(게임하기, 다운로드), 언니 표 사용법(메신저, 연예 사이트)을 사교육으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이 인터넷을 할 때 권장하는 방식은 부모가 옆에 앉아서 함께 사용하고 정해진 과제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주니어 네이버와 야후 꾸러기로
인터넷을 혼자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사이버 놀이터에 부모 없이 내보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6세 꼬마아이의 인터넷 중독사태
예전에 한 방송사에서 어린이집 등원 거부 상태에 이른 6세 아이에 대한 자문을 부탁받은 적이 있다. 아버지는 지방에서 일하고 어머니도 일을 하는 가정이었는데, 어린이집 버스를 타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게임을 하다 발각되었다. 아이는 어머니에게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등원 거부를 하며 게임을 더하게 해달라고 졸랐다. 어린이집에 나가는 날도 방과 후 시간, 어머니가 돌아오기 전까지 합해서 하루에 3~4시간은 게임을 꼭 했었다고 한다.
누가 봐도 방임에 가까운 상황이었으나 아이를 돌보아주는 할머니는 컴퓨터 앞에서 얌전한 손자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이미 깊이 게임 습관이 몸에 밴 꼬마 중독자를 치료하는 데는 정기적인 놀이치료가 필요했다.
아직 우리 어린이들의 나이가 어리므로 심각한 중독자가 많지는 않지만, 어린이들의 중독 뒤에는 어른들의 보살핌과 돌봄의 부재, 즉 방임이라는 상황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어머니의 우울증과 아버지의 부재 혹은 소용없음, 그리고 무분별한 아이 앞에서의 컴퓨터 사용이 문제다.
책을 보고 형제들과 놀고, 부모와 애정 어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찌 보면 아동들의 특권인데, 이런 특권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컴퓨터가 독과 같은 존재다. 인간에 대한 애착을 하지 못하고 중요 애착 대상을 컴퓨터, 더 정확히 말하면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들과 하는 것은 유령과의 애착과 다를 바 없다.
우리 아이 홀리는 인터넷 유령
북미와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보면, 유치원 연령 꼬마에게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전혀 시키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초등 저학년에도 간단한 과제 이상의 인터넷 사용 금지를 권고한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정보에 대한 검색 요령, 사이트를 다루는 시각, 인터넷에서 접촉할 수 있는 익명의 사람들에 대한 관리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초등 고학년도 그 점에서는 마찬가지다.
구글의 CEO 슈미트는 말했다. “컴퓨터를 꺼라!”그리고 우리나라 모 게임회사의 CEO도 자신은 아동기에 많은 독서를 했다고 인터뷰했다. 아이에게 특별히 인터넷을 일찍 시킬 이유가 없다. 최대한 늦게, 최소한의 필요만큼만 해서 아이를 인터넷 유령에게 빼앗기지 않기를 바란다.
인터넷 사용 SMART 캠페인
1. 인터넷에서 비밀정보를 말하지 마라. don’t Secret
2.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지 마라. don’t Meet
3. 인터넷에서 배달된 메일이나 쪽지를 함부로 열지 마라. don’t Accep
4. 인터넷에서 낯선 사람의 접근이나 물건을 팔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Remember
5. 인터넷에서 낯선 사람의 접근이나 물건을 팔거나 혹시라도 그런 일이 있으면 부모나 교사에게 말하라. Tell
심각한 인터넷 중독 간단기준
1.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한다(초등학생의 경우는하루 2시간 이상).
2. 친구들이 거의 게임하는 친구들이다.
3. 과제나 약속을 게임으로 인하여 거의 지키지못한다.
4. 게임으로 인하여 부모와의 대화를 기피하거나부모에게 반항한다.
* 이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곧 심각한 중독상태가 될 것이며, 모두 해당하면 현재 심각한 중독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