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해 임채민 제1차관,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 등 지식경제부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지식경제부 가족 연찬회」가 3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렸다.
이윤호 장관은 인사말에서“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지식경제부인상을 확립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으로 태어난 지식경제부의 각오를 다지고 한 가족이 된 옛 산자∙정통∙과기부 직원의 동질성을 찾기 위해 실시한이번 연찬회는‘지식경제부, 무엇을 할 것인가’와‘바람직한 지식경제인상’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2008년도 업무계획에서는 신순식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을 비롯해 실별 정책관들이 업무계획을 발표해 올해 지식경제부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황수 GE 코리아 사장의‘GE의 혁신 사례’와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대표의‘창의∙실용적 사고로의 전환’특강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지식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30여 년 공직생활에 대한 공개 반성문을 발표한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의‘지식경제부에 바란다’특강 또한 현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윤호 장관은 연찬회를 마무리하면서 7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첫째 국민과 기업을 진심으로 섬길 것, 둘째 창조적 실용주의를 실천할 것, 셋째 지식근로자가 될 것, 넷째 日新又日新으로 변화하는 사람이 될 것, 다섯째 효율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것,여섯째 30% DOWN은 리스트를 작성하고 10% UP은 승인을 받고 실행할 것, 마지막으로 창의력과 열정을 갖고 업무를 처리할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