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관아건물로 고대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지방 통치 중심지 역할을 한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훼손돼 관덕정만 남았었는데요, 2002년 12월 복원을 마쳐 옛 모습을 되살렸습니다.

제주목 관아 외대문을 들어서면 인공 연못이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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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을 처벌하는 곤장과 주리.

귤림당 옆 우물가도 보입니다. 귤림당은 관아 목사의 휴식공간이었다고 해요. 지난 2월 관덕정 광장에서 열린 2019 기해년 탐라국 입춘굿에서

나무로 만든 소인 '낭쉐'에 고사를 지내며 액운을 쫓는 퍼포먼스와 봄을 알리는 행사들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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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낭쉐는 이렇게 멋스러운 모습으로 제주목 관아를 지키고 있네요!

제주도 하면 귤! 귤림당 뒷쪽 정원으로 가면 홍귤, 청귤, 편귤, 산귤 등 다양한 품종의 귤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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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

사진 찍기에도 좋고 제주도 역사를 이해하기도 좋은 제주목관아. 우천시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일요일 마다 제주목관아 수문장 교대식, 김수문 목사와 결사대 공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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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 관아 입구(외대문) 왼쪽에 자리한 관덕정은 보물 제322호로 세종 30년 (1448년)에 창건되 목조 건축물인데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이 곳의 버스정류장명도 '관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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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에서 나고 자랐기에 저에게 관덕정은 시내 나갈 때 버스에서 내리면 늘 보던 곳이었습니다. 바로 앞 중앙지하상가가 있어 지하상가를 갈 때도 보았고 근처에 언니가 다녔던 피아노학원도 있었습니다. 그 때는 관광지라기 보다는 늘 있던 옛 건물이었는데요, 제주목 관아를 복원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지네요.

제주목 관아 담길을 따라가면 올 8월 15일 개국 117년을 맞은 오랜 전통의 제주우체국이 있습니다. 제주우체국은 제주시 20개 우체국과 9개 우편취급국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총 10만 원 이상 발송고객에게 우체국 쇼핑상품 또는 특산품 증정하는 국제특송 (EMS)고객감사 이벤트가 10월까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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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바로 옆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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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들어서자마자 우편무인접수창구가 있고 우체국 쇼핑 상품들이 진열돼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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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금융, 보험 서비스, 알뜰폰, 골드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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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혈압 검사 측정기가 있어 우체국을 들렀다가 혈압검사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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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가지!!! 우체국에서 떠나는 과학여행 틴틴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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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체국 내에는 틴틴우체국이 있어 여행 중에 꼭 들러볼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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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제주우체국에 있다니! AI 스피커존에서 날씨도 물어보고 신청곡도 요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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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

로봇댄스 공연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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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주시 여행 중이라면 제주 우체국에 꼭 들려야 하는 이유! 바로 나만의 사진엽서 만들기! 친정엄마와 딸 아이가 기념 사진을 찍고 바로 인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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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한 사진 뒷면에 스티커로 제작된 틴틴우체국 방문 기념엽서를 붙이면 나만의 엽서를 제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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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엽서 보내는 것만큼 낭만적인 게 있나요! 틴틴우체국 입구에 마련된 FUTURE POST 에 넣으면 1년 후에 배달된다고 합니다. 우리 딸 아이는 엽서가 도착할 때도 제주도에 있을 거라며 제주도 할머니(외할머니)께 엽서를 보냈답니다. 제주시 여행 중 제주 우체국을 들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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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제주목 관아, 그리고 틴틴 우체국 체험과 나만의 여행 엽서를 만들어 FUTURE POST 에 보내는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답니다. 중앙 지하상가, 동문재래시장 등 쇼핑공간과 제주 역사가 담긴 삼성혈도 인근에 있어 제주시 시내와 유적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으니 매력적인 관광 코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