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가는 우체국>, <행복 풍경> 대상 수상
하늘로 가는 우체국
올해로 열아홉 번째 열린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의 2만8천여 점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상 10점, 우수상 20점 등 총 2,132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 부분에서는 류예리 양(인천 영화초1)의 <하늘로 가는 우체국>과 고학년 부분에서 윤지원 양(경북칠곡 대교초6)의 <행복 풍경>이 수상했다. 저학년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류예리 양의 작품은 어린이의 순수함과 행복감이 넘쳐나는 작품으로 어린이의 자유로운 시선이 행복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한 우수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고학년 부문 윤지원 양의 작품은 오목거울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우체국을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구도의 참신함과 표현의 독창성이 높게 평가됐다.
대상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최예은 양(군산 서해초 5) 등 10명, 우수상은 김준범 군(부산 사하초2) 등 20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시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은 우정사업본부장상과 시상금 50만 원, 우수상은 우정공무원교육원장상과 시상금 30만 원이 주어졌다.
우수 작품 순회 전시회 개최
시상식은 9월 8일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우수상 이상 수상자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상장과 기념메달, 시상금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마술쇼와 드론체험, 우정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여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 지역 인근에서 수상 어린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회를 홍보하고자 우수작품 순회 전시회도 개최한다.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2주간 대구 디아크 문화관, 10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구 서부 도서관,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주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장려상 이상 작품 40점 내외를 전시할 예정이다.
대구 디아크 문화관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는 전시회 시작일에 개막식을 진행하여 우정공무원교육원장, 경북청장, 경인청장, 대상 수상자, 학교장 등이 참석하여 전시회를 빛내줄 예정이다. 또한 장려상 이상 수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전국 초등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하여 우정문화 공유 및 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영구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에 응모된 작품들을 보면서 우체국에 대한 따뜻한 정, 가족에 대한 사랑 등 어린이들의 잠재된 재능과 상상을 엿볼 수 있어 대회를 주관하는 입장에서 큰 보람이었다”면서, “출품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바쁘신 와중에 열심히 대회를 홍보해주신 우체국 모든 직원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는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와 같은 어린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행복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