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이슈
4차 산업혁명 시대,우체국이 있습니다.
2월 26일 오후 3시 서울 중앙우체국(포스트타워) 10층, 북적이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행사나 세미나가 있을 때마다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이날은 조금 달랐다. 우체국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기로, 골든타임에 서있기에, 집중하는 모습과 기대로 가득 찬 면면들이 세미나실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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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재발견
‘4차 산업혁명’의 대동맥 5G가 온다
‘제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전통 사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제4차 산업혁명은 기존 세 차례 산업혁명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혁신과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변화상이 바로 ‘초연결사회’다.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연결된 사회를 의미하는 초연결사회는 새로운 가치와 편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초연결사회의 대동맥이 바로 5세대(5G) 이동통신이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시장 선점을 통해 초연결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 주도국이 되는 게 우리나라의 목표다.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5G 선도를 위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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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소식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와 이에 대한 우편사업의 시사점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로 인한 전방위적 변화의 물결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 지속적으로 진보한 디지털 기술은 사회적 변혁을 일으키는 특이점이 되었다. 미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및 사회 문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인 UBS에서는 2016년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의 유연성, 기술의 숙련도, 교육 시스템, 법적 보호와 사회 인프라의 점수를 산정하여 국가별 4차 산업혁명의 대응 역량을 평가 분석한 바 있다. 여기에 따르면 한국은 총 139개국중 2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 시스템 등은 20위권이었으나 노동시장 유연성은 83위라는 낮은 순위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