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은 국영금융기관으로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우체국예금보험 공익사업운영위원회(위원장 조흥식 서울대학교 교수)의 심의를 거쳐 금년에는 총 68억 원의 지원규모로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tep 1st
우체국 인프라 적극 활용
특히 올해에는, 전국 3,600여 우체국 네트워크와 자원봉사 직원 등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집배원365봉사단의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친서민 농어촌 지역밀착형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1,100명과 우체국 직원 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에게 중고등학교 재학 중 매년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며 경제력을 상실한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지원 사업 등 전사적인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총 27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step 2nd
파트너십을 통해 나눔의 힘 모아
아울러 사회복지전문기관 및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의탁환자 야간 무료간병 지원, 소아암환자 치료비 지원과 이들 가족을 위한 우체국 한사랑의 집 운영, 이주 여성들을 위한 다문화가족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 장애아동에 대한 음악전문 멘토링 지원 등 수혜자 맞춤형 공익사업에 15억 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처음으로 산림보호, 환경보존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녹색사회공헌활동에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step 3rd
서민에게 한걸음 더
또한 지난해에 우정사업본부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소액서민보험제도인 ‘만원의 행복보험’은, 위험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1년에 단 1만 원만 내면 사망보험금과 상해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올해도 총 23억 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저소득계층의 경제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이웃사랑 정기예·적금’ ‘우체국 새봄자유적금’ ‘우체국 더불어자유적금(가칭)’과 출산·
보육을 지원 전용 예금상품 등 친서민 특별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예금상품 개발 보급에 총 14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월 24일 남궁 민 본부장과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나경원 사랑나눔위캔 회장, 조흥식 공익사업운영위원장 등 사회복지전문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우체국예금보험 공익사업 킥오프(Kick Off)’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우체국예금보험 공익사업 킥오프 행사에서는 2011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할 사회복지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익사업 홍보대사(방송인 김지선) 위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