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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어요 금융 & 우편
우편 물류비용의 절감과 창구 업무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추진중인 서울시지방세 수납 업무 정보화가 2월 14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시행된다. 「지방세 수납 업무 정보화」는 현재 각 우체국에서 수납하는 지방세의 고지서 실물을 수기로 집계해 우편으로 송부하는 대신, OCR 고지서를 독취해 전산 자료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서울시의 지방세 수납 전산화 시스템 구축 후 금융권에서는 가장 먼저 시행하게 된 것이다.
현행 대비 개선 업무 비교
현행
- 수납국에서 고지서를 수기 집계한 후 모점국으로 우편을 통해 실물 송부
- 모점국에서 전국 우체국 수납고지서를 최종 집계한 후 서울시 금고로 고지서 실물 송부
- 모점국에서 수납 자료를 서울시 계좌로 이체
개선
- 수납국에서 OCR독취기, 공과금 자동수납기를 통해 고지서 독취 또는 비OCR 고지서의 전산 입력
- 수납 처리된 전산 자료 정보를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 및 금융결제원 망을 경유, 서울시 금고와 송·수신
- 수납 자금은 수납 독취 자료에 의해 모점국과 서울시 금고가 정산
정보화 시행에 따른 기대 효과
전국 우체국에서 수납된 고지서의 송달 등에 따른 우편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자료 처리의 신속·정확성을 기할 수 있으며, 납세 마감일 전 폭주하는 창구 인력난의 해소와 서울시 지방세 모점국 업무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시지방세 정보화의 시행으로 다른 지자체 지방세 수납 업무의 전산화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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