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건강음료 베스트 7
상큼상큼—사과즙과 포도즙
우리 속담에‘아침 사과는 금’이라 했고, 미국 속담에서는‘하루 한 개의 사과는 의사를 쫓아낸다’고 했다. 그만큼사과가 영양이 풍부하다는 말.
사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 사과에 함유된 칼슘은 체내 염분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유기산도 풍부해 소화작용을 도와준다.
UCLA 의대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건강에 좋은 음료 베스트 10’에 오렌지주스, 녹차 등과 함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사과와 포도가 선정되기도 했다. 제철이 아닌 사과를 먹고 싶다면, 먹기불편한 포도를 손쉽게 먹고 싶다면 사과즙과 포도즙을 맛보자.
은근하게 달콤한 맛—배즙
아삭아삭 씹히면서 달고 시원한 배. 생과일을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육식(肉食)을 한 후의 후식이나, 고기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한다. 배는 숙취와 감기 등으로 몸에 부족해진 수분과 당분을 빠르게 보충해 몸을 정상적으로 돌아오게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어 몸을 가볍게 해준다.
배는 85%의 수분과 13%의 당분, 소량의 유기산과 무기질, 비타민B와 비타민C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기질 중에는 칼륨∙나트륨∙마그네슘의 함량이전체 무기질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맛이 시거나 달지 않아 과즙으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추억을 담아—오디즙
뽕나무 열매 오디. 예로부터 양잠을 위해 누에의 먹을거리로 뽕나무를 키웠지만 요즘에는 추억이 깃든 간식거리로 오디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오디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분도 풍부하다.
오디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수분이 많아 보관하기 어려운 과일 중하나. 따라서 엑기스, 잼 등으로 가공된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요강을 뒤집어?—복분자즙
우리 이름으로 산딸기. 한자로는 엎어질 복(覆), 요강 분(盆)자를 써 복분자.요강을 뒤집을 정도로 힘이 좋아진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남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탄닌, 비타민, 구연산, 사과산, 당분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온가족의 영양 간식용 과일로 좋다.
생열매보다 술을 담가 먹는 경우가 많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즙도 있다.
오묘한 다섯가지 맛—오미자차
요리 만화 <식객>에서는‘오미자화채’를 영혼의 맛이라고 표현했다. 다섯 가지맛이느껴진다하여이름붙여진만큼그다양하고오묘한맛은칭송받을만하다.
오미자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수확해 그대로 말려 출하되거나 정맥당과 꿀을 넣어 잘 혼합하여 음지에서 8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자연 숙성시켜 액상차로 만들어진다. 오미자는 다른 과즙음료나 탄산음료와는 달리 깨끗한 맛과 함께 청량감을 준다. 직접 말린 오미자를 우려내거나 잘 만들어진 액상차를 구입해 물에 타 꽃모양으로 썬 배와 잣을 띄우면오미자화채가 된다.
여름에 꼭 필요한—산수유차
한방에서 남성 건강에 좋은 약재로도 이용되는 산수유는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여름에 찬음식을 많이 먹어 배탈이 잦아질 때 산수유차는많은 도움이 된다. 냉장고에 시원하게 산수유차를 타 두었다가 마실 때는 상온에 5분 정도 두어컵에 이슬이 맺혔을 때 마시면 된다.
말린 산수유를 물에 넣어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거나 꿀에 재운 액상차를 손쉽게 물에 타 마실수있다.
우체국쇼핑에서 만나보자
시중에 판매되는 과즙 제품은 100% 과즙이아닌 경우도 있고 여러 첨가물이 들어 있기도하다. 하지만 우체국쇼핑에서는 100% 우리 과일로 만든 과즙 제품, 집에서 담은 정성으로 우리 과일을 꿀 등에 재워 숙성시킨 액상차를 만나볼 수 있다.
우체국이 깐깐한 품질검사를 통해 엄선한 제품을 생산농가와 직거래로 이어주는 22년 전통의우체국쇼핑이라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