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에 대한 지원사업
‘한부모 가정’ 150만 가구
2008년 현재 우리나라의‘한 부모 가정’은 약 150만 가구로예측된다. 10가구 중 1가구 꼴로 한 부모 가정일 만큼, 편모와편부 가정은 급증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차별은 여전하다. 그리고 이들의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소외는 빈곤의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직장에 나가 있는 동안 자녀는 방치되게마련이고, 부모로서 경제생활과 가정생활을 동시에 책임져야하는 부담이 두 배로 크기 때문에 육아에도 서투를 수밖에 없다. 언제 어디에서 사고가 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아이들이노출되기도 쉬우며,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의 부족으로 정서적인 고립이 발생하기도 쉽다. 그런데도 직장생활과 육아를 마음껏 병행할 수 있도록 한 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복지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다문화 가정’ 3만8천 가구
국제결혼은 국제화와 개방화의 물결을 타고 지난 10년 동안계속 급증하는 추세다. 국제결혼 건수는 1997년 1만 2천여 건에서 2007년 3만 8천여 건으로 10년 동안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3만 8천여 건은 전체 결혼 건수 가운데 약 10%를 차지한다. 특히 농촌 총각의 3분의 1 이상이 외국인 신부를 맞아들였다. 또국내 거주 결혼 이민자(한국 국민과 결혼한 남녀 외국인 배우자)들의 출신국가가 124개국에 이른다. 이렇게‘다문화(多文化) 가정’이 증가하면서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 또한 매우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과의 이혼건수는 2002년 401건, 2003년 583건, 2004년 1,611건, 2005년2,444건, 2006년 4,010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황만 보더라도 다른 문화에서 수십 년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는데, 이들을 위한 관심의 시선은 매우 일부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손 가정’ 5만8천 가구
사회적 약자인 노부모와 아이가 함께 살아가는‘조손 가정’ 은 경제적 빈곤이라는 1차적 문제와 함께 건강과 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최근 경기 북부 지역 10개 시∙군의조손 가구 1,183가구(손자녀 1,876명)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결과, 조부모의 연령대는 60~70대가 49%, 71살 이상 39.6% 차례로 나타났고, 전체의 45%가 고령임에도 전∙월세등에 살고 있었다. 또한 조사 대상 손자녀의 83.7%인1,569명이 최근 3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심각한 것은 조손 가정 대부분의경우 서류상 부모가 부양의무자로 돼있어 제도적 보장을 받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조손 가정의 어린이는 또래 아이들이 누리는 사설학원을 다니는 것도, 친구들과의 영화 관람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질적으로 방치되고 있는 건강 문제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건강과 경제적으로도 약자에 있는 조부모는 양육자로서의 역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조손 가정이 사회의 무관심속에 방치돼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작은 차이를 보듬는 우체국보험의 손길
우체국보험에서는 이와 같이 가족 구성이 다양화되는 사회 변화에 따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 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고 든든한 보살핌을 받기 힘든 한 부모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우체국보험 상품 중 어린이 종합 의료보험인「꿈나무헬스케어보험」가입을 지원한다. 「꿈나무헬스케어보험」은어린이가 실질적인 사회 진출기인 27세가 될 때까지 사고로 인해 다치거나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각종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512명에게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한 부모 가정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조손 가정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 집중하여 매년 각 1억 원의 지원금으로 새롭게 지원사업을펼치고 있다.
다른 여러 기업이나 자치단체에서 다문화 가정의 문화 차이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우체국보험 공익사업에서는 특히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가정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에 문제의식을 가졌다. 그래서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교육과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변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에 힘을 쏟고있다.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어린이로 구성된 조손 가정에 대해서도 생활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듦으로써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삶의 안정을 찾는 데에 관심을 가진다.
우체국보험 공익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복지의 사각지대를실질적으로 지원하여 사회안전망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다.가정이 건강하면 그 사회가 건강하다. 우체국보험은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의 손길을 이어갈 것이다. 조금 다른 가족을 다르게 인정해주고, 이들이 가족으로서 최소한의 안정을 보장받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우체국보험의 따뜻한 마음이 전국 곳곳으로 잔잔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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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에 대한 지원사업
‘한부모 가정’ 150만 가구
2008년 현재 우리나라의‘한 부모 가정’은 약 150만 가구로예측된다. 10가구 중 1가구 꼴로 한 부모 가정일 만큼, 편모와편부 가정은 급증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차별은 여전하다. 그리고 이들의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소외는 빈곤의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직장에 나가 있는 동안 자녀는 방치되게마련이고, 부모로서 경제생활과 가정생활을 동시에 책임져야하는 부담이 두 배로 크기 때문에 육아에도 서투를 수밖에 없다. 언제 어디에서 사고가 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아이들이노출되기도 쉬우며,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의 부족으로 정서적인 고립이 발생하기도 쉽다. 그런데도 직장생활과 육아를 마음껏 병행할 수 있도록 한 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복지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다문화 가정’ 3만8천 가구
국제결혼은 국제화와 개방화의 물결을 타고 지난 10년 동안계속 급증하는 추세다. 국제결혼 건수는 1997년 1만 2천여 건에서 2007년 3만 8천여 건으로 10년 동안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3만 8천여 건은 전체 결혼 건수 가운데 약 10%를 차지한다. 특히 농촌 총각의 3분의 1 이상이 외국인 신부를 맞아들였다. 또국내 거주 결혼 이민자(한국 국민과 결혼한 남녀 외국인 배우자)들의 출신국가가 124개국에 이른다. 이렇게‘다문화(多文化) 가정’이 증가하면서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 또한 매우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과의 이혼건수는 2002년 401건, 2003년 583건, 2004년 1,611건, 2005년2,444건, 2006년 4,010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황만 보더라도 다른 문화에서 수십 년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는데, 이들을 위한 관심의 시선은 매우 일부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손 가정’ 5만8천 가구
사회적 약자인 노부모와 아이가 함께 살아가는‘조손 가정’ 은 경제적 빈곤이라는 1차적 문제와 함께 건강과 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최근 경기 북부 지역 10개 시∙군의조손 가구 1,183가구(손자녀 1,876명)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결과, 조부모의 연령대는 60~70대가 49%, 71살 이상 39.6% 차례로 나타났고, 전체의 45%가 고령임에도 전∙월세등에 살고 있었다. 또한 조사 대상 손자녀의 83.7%인1,569명이 최근 3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심각한 것은 조손 가정 대부분의경우 서류상 부모가 부양의무자로 돼있어 제도적 보장을 받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조손 가정의 어린이는 또래 아이들이 누리는 사설학원을 다니는 것도, 친구들과의 영화 관람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질적으로 방치되고 있는 건강 문제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건강과 경제적으로도 약자에 있는 조부모는 양육자로서의 역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조손 가정이 사회의 무관심속에 방치돼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작은 차이를 보듬는 우체국보험의 손길
우체국보험에서는 이와 같이 가족 구성이 다양화되는 사회 변화에 따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 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고 든든한 보살핌을 받기 힘든 한 부모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우체국보험 상품 중 어린이 종합 의료보험인「꿈나무헬스케어보험」가입을 지원한다. 「꿈나무헬스케어보험」은어린이가 실질적인 사회 진출기인 27세가 될 때까지 사고로 인해 다치거나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각종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512명에게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한 부모 가정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조손 가정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 집중하여 매년 각 1억 원의 지원금으로 새롭게 지원사업을펼치고 있다.
다른 여러 기업이나 자치단체에서 다문화 가정의 문화 차이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우체국보험 공익사업에서는 특히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가정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에 문제의식을 가졌다. 그래서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교육과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변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에 힘을 쏟고있다.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어린이로 구성된 조손 가정에 대해서도 생활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듦으로써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삶의 안정을 찾는 데에 관심을 가진다.
우체국보험 공익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복지의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여 사회안전망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가정이 건강하면 그 사회가 건강하다. 우체국보험은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의 손길을 이어갈 것이다. 조금 다른 가족을 다르게 인정해주고, 이들이 가족으로서 최소한의 안정을 보장받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우체국보험의 따뜻한 마음이 전국 곳곳으로 잔잔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