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우편사업 마케팅 우수사례
우정가족의 열정 담긴 마케팅 활동 산물
최근 우편사업은 대체 통신수단의 발달로 인한 통상우편물의 감소, 민간 택배의 성장과 대기업의 신규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 대외 개방 압력,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 욕구의 다양화·고도화 등으로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 우정사업본부는「국민의 사랑, 우정서비스」라는 경영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마케팅 활동 추진으로 우편 매출 증대 및 고객에게 보나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고객들과 부딪치며 일궈낸 생생한 마케팅 활동 사례를 공모하게 되었다.
올해로 6번째 맞는 우편사업 마케팅 우수사례는 우편시장에서 블루오션 창출을 위한 통상우편, 민간기업 및 다국적기업과 경쟁이 치열한 우체국택배, 우체국국제특송(EMS), 우편 신성장상품인 전자우편/경조카드, 우취상품 등 우편상품 분야에서 2006년도 마케팅 활동 사례를 전국 우체국과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체신청 심사를 거친 총 62편의 사례 중 우정사업본부 최종심사에서 입상한 단체 부문 3편, 개인 부문 6편이 우수사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잠식당한 시장 되찾올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지난 2월 28일 마케팅 우수사례 시상식이 우정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부문 금상 수상은「사송업체 잠식우편물 계약등기 유치」로 서울체신청이, 개인부문은「‘스타일난다’와 함께 날다」로 인천계양우체국 송경옥 씨에게 수여되었다.
이번에 수상한 서울체신청 단체 부문 수상작은 매우 뜻 깊은 사례라 여겨진다. 통상우편물의 사송업체 잠식 및 침해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듯 우편시장을 지속적으로 침해하고 있어 이에 굴하지 않고 知彼知己면 白戰不敗라는 일념으로 시장조사와 더불어 사송업체 서비스와 계약등기 서비스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수차례의 보험사 방문 상담을 통한 대화 채널 유지로 고객 Needs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그럼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얻고 보험사 우편물을 계약등기 우편물로 유치하여 사송업체에 잠식당한 시장을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는 데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제목만 들어도 가슴 벅찬 사례!「‘스타일난다’ 와 함께 날다」의 인천계양우체국 송경옥 씨.
업체 유치에서부터 성장·발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함께해온, 마케팅의 노하우가 생생하게 담겨 있는 사례로서 현업 실정에 맞게 응용·개발·보완하여 시행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고객은 사소한 것에 감동하고 사소한 배려에 마음을 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그는 수상소감을 업체 사장님들에게 돌리는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 주었다.
아쉽게도 수상작으로는 뽑히지 못했지만, 우수한 사례로 평가된 53편의 사례는 우수사례집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이 자리를 빌어 참여해 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지금 이 시간도 현장에서 우편 매출 증대 및 마케팅 활동에 노고가 많은 우정 가족 여러분에게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새로운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여 마케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