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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식(洪英植, 1855~1884)
1881년(고종 18) 신사유람단의 일원으로 일본에 다녀왔고, 1883년에는 부사 자격으로 미국의 우정성과 뉴욕우체국 등을 시찰하였다. 귀국 후 우편 제도의 필요성을 고종황제에게 진언하여 1884년 4월 22일 칙명으로 우정총국(郵征總局)을 설립하고 초대총판이 되었다.
홍영식 등이 증산(甑山)에게 보낸 서간
1880년(고종 17) 1월 7일에 김병시(炳始) 등이 증산에게 보낸 서간이다. 동궁(東宮, 뒤의 純宗)의 천연두가 빨리 회복된 것을 축하하는 계병을 만드는 데 물력전(物力錢) 10냥을 저리(邸吏)에게 보낸다는 내용이다. 서간 내용 중 홍영식의 서명은 1994년 8월에 발행한「제21차 UPU 총회 기념우표」의 도안으로 사용되었다.
오비스께아끼(小尾輔明)가 우정총국 개업을 축하하는 서간
1884년(고종 21) 11월에 오비스께아끼가 우정총국 개업을 축하하기 위하여 보낸 서간이다. 수신자는 이 사사(司事)와 조 사사(趙司事)이다. 우편 제도가 이전에 없던 편리한 제도임을 상기시키고, 진중한 마음으로 직무에 임하라고 당부하였다.
홍영식이 묵매도(墨梅圖)에 쓴 화제(畵題)
김옥균 등 개화파 요인들이 홍영식을 찾아가서 개혁운동에 참여해달라고 설득하자, 홍영식이 그에 가담하기를 결심한 후 명나라 고계(高啓)가 매화를 두고 지은 칠언율시 두 수 가운데 뒤의 시를 화제로 적었다. 홍영식의 호를 뜻하는‘금석(琴石)’이라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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