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역사
월간 '체신'으로돌아보는 1988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우리나라가 민주화와 정보화의 물결로 젖어 들기 시작하던 1988년 서울의 모습을 정감 있게 표현해 당시 드라마 주인공들과 같이 젊은 청춘들이었던 세대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체신부의 기관지이자 본지의 전신인 월간 ‘체신’지를 통해 그 속에 담긴 1988년도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한다.
글.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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