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가족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정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편사업은 수지균형의 기반을 마련했고, 금융사업은 전년보다 1,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공공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UPU의 관리이사국과 우편운영이사국에 10년 만에 동시에 진출한 것은 여러분의 땀과 열정 덕분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우정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우정사업본부장 김기덕
우정가족 여러분
2017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편사업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물량 감소와 민간과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고, 금융사업도 저금리와 핀테크 확산, 시장포화 등으로 힘겨운 한 해가 될 것 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우정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당면한 우정사업의 위기극복 뿐만 아니라 우정사업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여 우체국을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정부기업으로 바꾸기 위한 로드맵이었습니다.
올해는 이 계획을 집행하는 2차년도로서 우리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차질없이 추진합시다.
내가 맡은 일은 내가 책임진다는 결연한 주인의식으로 나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중단없는 전진을 당부 드립니다.
우정가족 여러분.
일념통천(一念通天)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하면 하늘과 통한다는 뜻으로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올해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우리는 하나로 뭉쳐 전진합시다. 본부·청·우체국, 노·사, 일반국·별정국·취급국, 정규직·비정규직 등
구별 없이 4만 3천여 직원 모두가 우정가족 입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2017년 새벽을 여는 수탉의 함성처럼 다함께 희망을 열어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우정사업본부장 김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