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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식(洪英植 : 1855〜1884년)선생은 1884년 4월 22일(음력 3월 27일) 우정총국(郵征總局)을 설립하고 초대 총판이 되었던 근대 우정제도의 선구자이다.
1855년 영의정 흥순목의 둘째 아들로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자는 중육(仲育), 호는 금석(琴石)이다. 18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1881년(고종 18년) 신사유람단의 일원으로 일본 시찰 때 역체국을 방문하고, 1883년에는 부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우정성과 뉴욕우체국 등을 시찰하였다. 귀국 후 우편제도의 필요성을 고종 황제에게 진언하여 1884년 4월 22일 칙명으로 우정총국(郵征總局)을 설립하고 초대 총판(總瓣)의 자리를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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