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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선정해 우표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시리즈는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역사의 향기를 품고 있는 문화재로 지정된 여행지인데요. 오늘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여행지, 경상북도 문경새재로 떠나보겠습니다.
문경 문경새재
문경새재(명승 제32호)는 조선 태종 14년(1414)에 개통된 영남대로(嶺南大路)에 속하며, 한양으로 가기 위한 주요 관문 중 하나였습니다.
새재(鳥嶺)라는 지명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문경새재는 험난한 길을 따라 조선시대 주요 관방유적과 정자와 주막 터 등이 남아 있어 선인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옛길입니다. 주변에 있는 주흘산, 조령산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옛길과 어우러진 명소로 오늘날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답니다.
드라마오픈세트장
문경새재는 조령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풀이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에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로 했다는 설과 새로 생긴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라고 지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문경새재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게 만든 일등 공신은 ‘드라마오픈촬영장’입니다. 지금도 활발하게 드라마가 촬영되고 있는 세트장은 한옥과 초가집 구역으로 구분되며, 촬영이 있는 날은 부분 통제되어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기도 한데요.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 전통미 넘치는 오픈세트장을 한 바퀴 걸어보셔도 좋을 것 가습니다.
옛길박물관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로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물리던 문경새재의 고갯길인 ‘하늘재’와 옛길의 백미, 한국의 차마고도 ‘토끼비리’, 영남대로의 허브 ‘유곡역’이 있습니다. 옛길관련 문화유적은 이름만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길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옛길박물관은 이러한 문경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건립된 박물관으로 옛 사람들은 여행을 하면서 무엇을 했는지, 작고 앙증맞은 유물들을 보며 알 수 있습니다.
문경 특산물 '오미자'
문경새재 앞에는 문경 특산물 전시관이 있습니다. 문경 대표 특산물 ‘오미자’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도 있는데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서 오미자로 불리는 오미자는 심장을 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강장제로 주로 쓰이고 있으며, 기침이나 갈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문경까지 가실 수 없다면, 이곳에서 문경 특산물을 구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경특산물 오미자는 우체국쇼핑 (https://mall.epost.go.kr/fo/main/main.do)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느린우체퉁
문경새재 한 켠에는 1년 후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올 봄에는 풍경 좋은 문경새재에서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시그널을 담은 편지를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경새재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전화 : 0507-1321-0709관람시간 : 탐방로 상시개방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9:00 ~ 18:00관람료 : 도립공원 입장료 무료 / 오픈세트장 입장료 2,000원 / 옛길박물관 관람료 1,000원 / 자연생태박물관 관람료 2,000원전동차 이용료 : 1,000원
문경새재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전화 : 0507-1321-0709
관람시간 : 탐방로 상시개방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9:00 ~ 18:00
관람료 : 도립공원 입장료 무료 / 오픈세트장 입장료 2,000원 / 옛길박물관 관람료 1,000원 / 자연생태박물관 관람료 2,000원
전동차 이용료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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