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를 제대로 표기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위안부'라는 용어는 과거에는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부대라는 뜻의 '정신대'라는 용어로 사용됐었지만, 당시 여성들이 강제적으로 차출당하며 발생했던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사용을 지양하게 됐는데요, 이후 '안식을 준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이 사용돼 왔으나 문제의 핵심 중 하나인 '강제로 끌려갔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지 않아 역시 사용을 지양하고 있어요.
따라서 '위안부'의 올바른 표현은 만행의 주체인 일본군을 꼭 앞에 붙이고, 작은 따옴표(')를 표기해 일본군 ‘위안부’로 표기해야 하는데요, 작은 따옴표는 역사적 용어로써 사용된다는 의미이며, '자발적으로 위안을 주는 여성'이라는 뜻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표시랍니다.
지금까지 제2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왜 8월 14일로 지정됐는지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화 두 편 소개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표기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본군'위안부' 관련 문제가 모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