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문화
송파우체국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송파우체국 옥상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생태계 정원이다. 싱그러운 초록 잎과 꽃향기 가득한 생태계 정원처럼 서울송파우체국 직원들은 오늘도 생기 넘치는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한다.
글. 편집실 + 사진. 조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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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재만 지원과장, 김진용 주무관, 오광수 국장, 조민주 주무관, 오수희 서무팀장, 김경미, 신경아 주무관
올해로 개국 30주년을 맞이하는 송파우체국은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구(약 67만 명)가 사는 송파구에서 매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상생하고 있다. 2021년 부임한 오광수 국장은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바쁜 일터에서 직원들이 잠시나마 온전하게 휴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자체와 협업해 옥상에 멋진 도심생태계 정원을 마련했다. 송파우체국처럼 올해 입사 30주년을 맞이한 오광수 국장은 생태계 정원을 찾는 직원들과 송파우체국을 찾는 고객들 모두가 행복한 기억을 만들길 바란다.
약 27만 세대, 67만 명 지역주민을 상대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친절히 고객들을 맞이하는 송파우체국 모습
여느 우체국처럼 지난 2년간 코로나19와 힘든 싸움을 해온 송파우체국. 많은 고객이 오가는 가운데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배송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41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 하반기 26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전기차 전용주차시설을 완공해 전기차 배송 비중을 더욱더 확대할 계획이다. 자연과 공존하면서 친환경 ESG 경영을 추구하는 송파우체국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우체국, 고객이 행복한 우체국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 송파우체국과 함께 하는 사람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객을 응대하고 있는 송파우체국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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