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쓴 동기는 정영수 집배원님의 자원봉사활동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영수 집배원은 함양읍에 거주하면서 마천우체국에 일찍 출근해 우체국 청소와 주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일과를 시작합니다. 주변의 많은 주민이 이제는 청소를 안 해도 될 때도 되지 않았냐며 농담 섞인 인사를 하는 것도 몇 번이나 보았습니다.마천우체국 정영수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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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자신보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성실한 사람이에요
마천우체국 정영수 주무관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쓴 동기는 정영수 집배원님의 자원봉사활동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영수 집배원은 함양읍에 거주하면서 마천우체국에 일찍 출근해 우체국 청소와 주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일과를 시작합니다. 주변의 많은 주민이 이제는 청소를 안 해도 될 때도 되지 않았냐며 농담 섞인 인사를 하는 것도 몇 번이나 보았습니다.
특히 집배원으로서 담당 구역에 계신 연세 많으신 어르신에게 친절은 물론, 각 가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공휴일도 없이 토요일, 일요일에 가정을 방문해 문제가 된 것을 살펴주는 해결사입니다. 또한 주 1회 이상 담당구역의 어르신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냉장고, TV 등)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비로 부속품까지 구입해 무상으로 고쳐드리고 있습니다. 또 심야 시간 10여 년 동안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활동을 선도하는 법무부 법사랑 위원으로 야간 순찰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이 폐지 줍는 것을 돕기 위해 야간순찰 활동을 마치고 본인의 화물차에 폐지를 싣고 가져다줍니다.
또 지역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마스크를 10매씩 준비해 연세 많은 어르신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박한 사회생활에 지칠 만도 하지만 그의 어깨에는 힘이 솟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본인도 허리가 좋지 않아서 벨트를 착용하고 일을 하지만 힘든 일을 보면 먼저 나서서 무거운 짐을 들어다 주는 사람입니다. 집배원으로서 열심히 근무하고 자원봉사활동도 열심히 하시는 정영수 집배원을 모범 공무원으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정영수 주무관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전해드렸습니다.
정영수 주무관
“천직과도 같은 집배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향에서 34년 동안 집배원 일을 하다 오는 7월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제 일이 천직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그저 고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인데 칭찬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집배원 특성상 집집마다 들어가니 어르신들이 불편한 걸 단번에 알아차립니다. 시간이 걸릴 것 같으면 주말에 찾아가 해결해드리죠. 퇴직을 앞두고 직원들이 불편한 게 없게끔 노력하려고 해요. 어르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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