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버튼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 속에
앙상한 가지에
맥없이 걸려 있는
슬픈 단풍잎
단풍잎 타고
내려 맺힌 물방울
물방울 속에
찌그러진 얼굴들
세월 따라
흘러가는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