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에세이
전체글 1233창의력@신인재발칙한 상상력으로 나를 세팅하라
창조적 상상력이 미래를 이끌게 되면서 머릿속에만 있던 일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공상이나 망상에 가까운 일이 곧 내 손가락 끝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사람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놀라게된다. 이 모든 일은 사람의 머리에서 하지만, 머리가 굳어서 어떤 새로운 생각도 어떤 즐거운 상상도 되지 않아 자신의 일상과 자신의 업무에 열정이 생기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사람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나만의 블루오션](/upload/2Untitled-2-small.jpg)
직장인 성공보감나만의 블루오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왔을 때, 이를 질투한 사람들은“서쪽으로 쭉 가면 신대륙이나오는 것은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콜럼버스는 달걀을 탁자 위에 세워보라고 말했다. 몇몇사람이 달걀을 세워보려고 했으나 둥근 달걀은 계속 쓰러졌다.
![마디에 대한 사색](/upload/200802-2-small.jpg)
시가 머무는 풍경마디에 대한 사색
어느 젊은 가장이 두 아들을 데리고 빙어낚시를 떠났습니다.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싯대를 드리웠지만 한참을 지나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날은 춥고, 바람은 불고, 고기는 잡히지 않고 두 아들은 툴툴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막내아들은 얼음 밑의 물고기들이 너무추워서 돌아다니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손을 모아 외쳤습니다.
![행운을 주는 밑거름](/upload/20081e-tt-small.jpg)
테마 에세이행운을 주는 밑거름
할아버지로부터 어깨너머로 배운 토정비결. 대학에 들어간 후 학비 좀 벌어볼 요량으로 몇몇 학형들과 함께 조그만 사무실을 내고 토정비결 전화 상담을 시작했다.
![아버지의 빈자리](/upload/20081e-t2-small.jpg)
테마 에세이아버지의 빈자리
아버지는 늘 노래를 불렀습니다. 집에서도 한복을 입고 어릴 적 서당에서 글을 읽을 때의 버릇으로 몸을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아버지의 노래는 늘 한결 같았습니다. 그저 듣기에는 시조창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손자들이 오랜만에 오면 낭랑하게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를황으로 시작되는 천자문을 외우다가 다음의 한 대목으로 마무리를 하시곤 했습니다.
![내 고향 방아깨비 할아버지](/upload/20081e-2-small.jpg)
테마 에세이내 고향 방아깨비 할아버지
어렸을 적 내가 살던 동네에 방아깨비 할아버지가 계셨다. 허리가 수숫대처럼 휜데다가 방아를 찧듯이 흔들거리며 다닌다고 해서그렇게 불린 할아버지다. 이 방아깨비 할아버지 댁이 일 년에 딱 한 번 붐비던 때가 있었다. 바로 새해가 되어 토정비결을 보러 오는사람들로 해서였다.
나만의 우표 사진 콘테스트나만의 우표 사진 콘테스트 이달의 우수작
개인의 사진 또는 기업의 로고, 각종 광고물 등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우표 인쇄시 비워놓은 여백에 우표와 나란히 인쇄해 자신만의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우표 서비스입니다.
디포의 지구별 사랑지구 도착
2008년이 시작되는 첫 날. 모두가 잠든 새벽 3시 35분. 하늘에서 별똥별 하나가 초록빛 별 꼬리를 길게 달고 지구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물체를 가만히 살펴보니 울퉁불퉁하게 생긴 플라스틱 공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세탁기에 집어넣는 세탁볼 같기도 합니다. 요상하게 생긴 이 물체는 사실 지구로부터 220만 광년 떨어진 M31에서온 우주선입니다.
창의력@신인재익숙한 것과 결별하라
보통 아이들은 일기쓰기가 괴롭다. 학교에 다녀와서 학원 가고 이것저것 배우는 일로 하루가 반복되기 때문에 일기에 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비슷한 생활인데도 글을잘 쓰거나 일기 쓰기를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겐 뭔가 남다른 점이 있다. 그건 그 아이들의 생활이 남다른 것이 아니라 일상을 보는 눈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고만고만한 일상을 새롭게 보는 눈, 섬세하게 보는 눈을 가짐으로써 창조적인 사고는 시작된다.
![아름다운 나의 꿈을 만들어보자](/upload/20081a-1-small.jpg)
직장인 성공보감아름다운 나의 꿈을 만들어보자
내가 진정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20대이건 60대이건 나이에 상관이 없다. 그때마다 하고 싶은 일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일치한다면 나는 현재의 위치와 상관없이 행복할 것이다.
![돌멩이에 대한 명상](/upload/200801-3-small.jpg)
시가 머무는 풍경돌멩이에 대한 명상
시는 영감의 언어입니다. 아무렇게나 내뱉은 잡설이 아니지요. 다시 말하면 시는 언어의 성지입니다. 사금처럼 반짝이는 시어들이 아름다운 화원을 이룬 것입니다. 성지 순례하듯 조심조심 발을 내딛어 보시지요. 비교적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를 찾아 길을 떠날 것입니다.
![어머니의 재산목록 1호](/upload/200712_03-2-small.jpg)
테마 에세이어머니의 재산목록 1호
지난 한식 날 내려갔을 때 어머니께서 하셨던 말씀이 내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부엌에서 한창 음식을 하는데 어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동네 온 할망구들이 손전화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랑하는데 가만 보니 손전화가 없는 사람은 당신뿐인 듯하다고. 어머니 말씀을 들은 남편이“그럼 어머니도 하나 사드릴까요?”여쭙자 어머닌 손사래를 치며 그만두라 하십니다.
![휴대전화에 담긴 아들의 마음](/upload/200712_02-2-small.jpg)
테마 에세이휴대전화에 담긴 아들의 마음
은행에 갔더니 입구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직원들이 홍보를 하고 있었다. 직원 중 한 명이 날 보더니 휴대폰을 청소해 주겠다며 잠깐 달라고 했다.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어찌나 직원이 친절한지 휴대폰을 맡기게 되었다. 직원은 휴대폰을 다 닦은 후에 건네주며“휴대폰 바꾸실 때 된 것 같은데 이참에 하나 장만하세요. 싸게 드립니다.”하며 사람좋게 웃었다.
![문자판에 찍힌 작은 점 하나](/upload/200712_01-2-small.jpg)
테마 에세이문자판에 찍힌 작은 점 하나
전철 안에서 초등학교 1, 2학년쯤 돼 보이는 꼬마 아이가 엄마의 휴대폰을 꺼내 만지작거리며 게임을 하면서 놀았다. 그러던 아이가“엄마, 이 까칠까칠한 점은 뭐야?”라고 묻는 소리가 들렸다.
나만의 우표 사진 콘테스트나만의우표 사진 콘테스트 이 달의 우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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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거니는 오솔길 따라마무리의 미학
열한 달의 동료 주자들을 다 보내고 홀로 정해년(丁亥年)의 끝자락을 지키는 12월의 모습이 애잔하다. 마지막 주자의 부담일까. 흘러간 동료들의 궤적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긴다.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종점에서 본분(本分)에 더하여 풀어야 할 과제들이 고개를 든다. 미완의 마무리, 각종 모임과 행사, 한 해의 결산과 새해의 계획…. 마음도 발걸음도 동분서주하는 12월, 달랑 한 장남은 캘린더가 어느새 검게 물든다. 12월에 수놓을 마무리의 미학을 그려본다.
![내게는 엄마가, 엄마에게는 내가](/upload/200711_03-2-small.jpg)
테마 에세이내게는 엄마가, 엄마에게는 내가
내겐 뇌출혈로 쓰러져 왼쪽 몸을 쓰지 못하는 엄마가 있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웃음 짓고 눈물 흘리기를 4년. 4년 전 엄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엄마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리라는 의사의 선고가 내려졌을때, 결혼한 형제들이 각자 가정을 꾸려가느라 여력이 없어 서른의 미혼인 나와 예순 중반의 아버지가 엄마 병간호에 매달려야 했을 때, 난 어둡고 아득한 터널 한 가운데에 놓여진 기분이었다.
![내 인생의 멘토, 선생님](/upload/200711_02-2-small.jpg)
테마 에세이내 인생의 멘토, 선생님
며칠 전, 소포가 와서 뜯어보니 휴대용 국어사진 한 권과 함께 자필로 쓴 편지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소포를 보내주신 분은 뜻밖에도 선생님이셨지요. 푸른 잉크로 꾹꾹 정성 들여 써주신 편지에는 가을하늘보다 더 넓고 푸른 선생님의 사랑이 담겨 있는 듯했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자의 잊혀짐에 관하여](/upload/200711_01-2-small.jpg)
테마 에세이잊혀지지 않는 자의 잊혀짐에 관하여
지나간 일이란 서가 귀퉁이에 꽂혀 있는 낡은 사진첩 같은 것이다. 문득 꺼내져 잠깐 들춰지지만 이후 오래 먼지와 침묵 속에 잠긴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를 더 자주 돌아본다고 하지만 그럴수록 그 과거는 등을 보이며 자꾸 더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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