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취미
전체글 387이색 주말 여행서쪽에서 해가 뜬다 서해안 해돋이
친구가 부산에서 몇 년 동안 근무한 적이 있었다. 그 친구는 필자로부터 서해안 해돋이에 대하여 들은 일이 있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서해안에도 해가 뜨는 곳이 있다.'는 말을 했다가 직장 사람들에게 바보 취급을 당했다고 한다.
해가 지는 서해안에서 어떻게 해가 뜰까.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 현상이 일어나는 곳들이 있다. 사실 서해안에서 뜨는 해는 대단히 예쁘고 선명하다. 한겨울, 한 해가 시작될 때마다 사람들이 몰리고 차들이 몰리는 동해안보다 특별히 서해안에서 해뜨는 지점을 찾아가 해돋이를 즐겨 보자. 뭔가 색다른 한 해가 될 것 같지 않은가.
이색 주말 여행늦가을에 나서는 테마 카페 드라이브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적은 달 11월.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을 걱정하며 겨울옷을 쇼핑하러 가는 때에 가벼운 마음으로 카페 구경을 가보는 것은 어 떨까. 최근 몇 년 사이에 ‘카페문화’ 라고 부를 정도로 온갖 다채로운 카페가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들 중 특별한 외관이나 테마를 가진 카페들을 카페문화가 발달한 수도권 중심으로 소개하기로 한다.
이색 주말 여행초가집이 살아 있는 전통 옛 마을
우리나라는 우리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역사가 오래 되고 다양한 지형을 선보이는 나라이다. 땅 자체는 작지만 깊이는 깊다던가. 그만큼 규모는 작지만 온갖 다채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밀조밀한 곳에서 모여 살다 보니 오랜 역사에서 숱한 전설을 남겼고, 특히 그 전설은 아름 답고 흔치 않은 협곡 지형들과 연결된 경우도 있었다. 자연과 인간의 또 다른 연결과 조화를 보여주는 전설과 협곡의 세계를 가보자.
이색 주말 여행별난 전설, 별난 지형
우리나라는 우리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역사가 오래 되고 다양한 지형을 선보이는 나라이다. 땅 자체는 작지만 깊이는 깊다던가. 그만큼 규모는 작지만 온갖 다채로운 양상을 띠고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밀존밀한 곳에서 모여 살다. 보니 오랜 역사에서 숱한 전설을 남겼고, 특히 그 전설은 아름답고 흔치 않은 협곡 지형들과 연결된 경우도 있었다. 자연과 인간의 또 다른 연결과 조화를 보여주는 전설과 협곡의 세계를 가보자.
이색 주말 여행여름에 가는 외딴 섬 별난 섬
배를 타고 험한 물살을 건너 찾아가는 섬 여행은 과거부터 낭만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더 이상 발로 닿을 수 없는 먼 곳을 찾아가는 막연한 동경의 이미지가 강한 섬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육지와의 격리와 생활의 불편을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했다. 하지만 찾아가는 이들에게는 세상과 잠시 떨어진 휴식, 낭만적인 여행지를 의미하는 섬, 우리나라의 이 수많은 섬 가운데 지명도가 있고 볼거리도 풍부하고 별난 섬 두 곳을 소개한다.
이색 주말 여행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에서 별난 피서를
월드컵의 열기가 끝나면서 한여름의 열기가 찾아들고 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면 움직이기도 싫을 정도의 짜증과 피곤함이 엄습한다. 이런 더운 때에 인공이 아닌, 천연적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믿기 힘든 현상이겠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그런 곳들이 몇 군데 있다. 한여름에 실제로 두 눈으로 똑똑히 얼음을 볼 수 있는 차가운 계곡, 얼음골을 두 곳 소개한다. 무겁고 움직이기 힘든 발을 일단 그곳들에 내디딘다면 단순한 피서의 시원함을 넘어 자연의 신비롭고 별난 현상에 매혹될 것이다.
이색 주말 여행허브향 가득한 6월의 허브농장 속으로
‘향기 있는 꽃’, ‘향기 있는 풀’ 등을 의미하는 허브. 이 허브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채 10년이 안 된다. 경제적 성장과 안정된 생활을 바탕으로 방향(芳香)과 장식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후부터 허브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이 되었다. 하지만, 도시의 허브는 왠지 그 향기에 걸맞는 환경을 갖추지 못하고 그저 액세서리의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 역시 꽃과 식물은 푸른 내음이 번지는 자연 속에서 주인공이 되고 자기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는 법. 녹음이 짙어가고 날씨도 더워지는 6월에 찾는 허브농장과 허브는 이러한 매력을 남김없이 느낄 수 있는 좋은 대상이 되어 줄 것이다.
이색 주말 여행5월에 가볼 만한 이색 박물관, 미술관
햇살이 따스하게 부서지는 5월이면 무작정 외출을 하고 싶어진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야외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면 일상에서의 묵은 때와 스트레스를 깨끗이 잊고 다음을 새롭게 시작할 활력을 얻으리라. 가정의 달 5월에 부담 없이 찾아가 볼 수 있으면서도 이색적인 볼거리들이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나들이를 해보자. 또한 이곳들은 모두 개인 혹은 몇 명의 뜻 있는 사람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공이 깃든 곳이므로, 그러한 공간을 만들어준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품어 보자.
이색 주말 여행별난 해안을 찾아서
따뜻한 봄이 되면 기지개를 펴며 바다에 가고 싶어진다. 구름도 거의 없는 어느 맑은 날, 하늘을 닮은 새파란 에머랄드빛의 바다를 보면 그 먼 수평선까지 두 팔에 나래를 달고 저 수평선 너머 상상의 나래를 펴고 싶어진다. 졸린 눈과 멍한 머리를 파랗게 씻어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푸른 바다, 여기에 모래가 아닌, 묘하고 귀여운 돌덩어리들이 파도와 어울려 사각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다면 어떨까. 모래가 아닌, 흔히 볼 수 없는 돌을 가진 별난 해안, 남해안의 거제도 학동 몽돌 해안과 여차 몽돌 해안, 그리고 서해안의 태안 파도리 조약돌 해안을 소개한다.
이색 주말 여행史劇 촬영지
최근 3년 간은 드라마 사극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하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시청률 1위를 기록하거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사극들이 주말과 주중의 안방극장을 거의 점령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도 이러한 사극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당분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된다. 특히 유명한 사극의 경우, 촬영을 위해 만든 세트장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아래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곳들 중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태조 왕건」,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던 「허준」, 최근에 사랑 받고 있는 「상도」의 세트장을 각각 소개한다.
이색 주말 여행제주도의 이색 여행지들
제주도에는 성수기가 따로 없다고 한다. 우리 땅에서 가장 특이한 지형을 가진 섬이면서 동시에 가장 따뜻한 남쪽에 있는 섬이니 만큼 사철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그렇다 해도 겨울철을 가장 비수기라고 간주하는데, 요즘엔 월드컵이 개최되는 서귀포 경기 장의 홍보 때문인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제주도에서 가장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들은 뭘까. 여기서는 제주도에 가면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이색적인 곳들, 제주도에만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이색 주말 여행1억년 전의 흔적, 공룡발자국 산지
9천만년 전에서 1억년 전(중생대 백악기)에 한반도는 공룡의 천국이었다? 언뜻 믿어지지 않을지 모르지만, 현재 경상도를 중심으로 전라도와 충청도, 경기도 일대에서 공룡들의 화석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남 고성 상족암, 울산 천전리, 의성 제오리, 함안 용산리, 전해남 우항리 등이 세계적인 공룡 유적자들로 꼽힌다. 특히 숫자도 많고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유적지가 고성 상족암과 해남 우항리이다. 이곳들은 모두 천여 개 이상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곳으로,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한국의 축제호미곶 해맞이 축전, 남해 해맞이 축제, 여수 향일암 일출제
2001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진정한 21세기의 첫 해도 이제 저물어 간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했던 밀레니엄과 올해의 일출보다는 덜하겠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차분하고 의미있는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때이다. 새해 첫 해돋이에 맞추는 축제는 그래서 특별하다. 따라서 축제 행사보다 볼거리로서의 해돋이 자체가 멋지고 아름다운 곳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한국의 축제양양 남대천 연어축제와 화순 운주대축제
1년 중 11월은 사람들의 이동이 가장 적은 달이다. 만추의 단풍을 즐기려는 인파 이외에는 쌀쌀해진 늦가을에 굳이 외출하려는 이들이 많지 않다. 이러한 경향 때문인지 11월에는 지방 축제도 거의 열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11월을 택해 규모가 큰 행사를 치르는 지방들이 있다. 이들 가운데 돋보이는 축제로서, 연어의 회귀를 이용해 다양한 행사를 치르는 양양 남대천 연어축제, 전설 많은 운주사 사찰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치르는 화순 운주대축제를 소개한다.
한국의 축제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충주 세계무술축제
교통과 통신의 발달, 특히 정보통신 네트워크의 발달은 빠른 시간내에 전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어주고 교류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바야흐로 문화의 세계화가 열리는 시점이며, 개성있는 문화이면서 세계적 보편성을 갖는 문화가 살아 남는 경쟁의 시대가 되고 있다. 따라서 숫적으로 가장 많은 축제가 열리는 10월,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가장 잘 적응할 가능성을 지니며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축제 둘,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충주 세계무술축제를 소개한다.
한국의 축제세계도자기엑스포2001경기도와 금산 인삼축제
한국의 축제자연과 함께 즐기는 늦여름 축제
흔히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환경’이라고들 말한다. 지난 200년간에 걸쳐 지속된 산업화 속에서 수많은 자연이 파괴되고 오염되어 인간의 생명과 삶의 터전마저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이 시대적 요청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본래 환경 보존과 그리 관련이 없던 축제 분야에서도 자연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가 생겨났다. 자연과 어울리는 인간의 축제, 늦여름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축제들로 전북 무주 반딧불축제와 전남 무안 연꽃축제를 소개한다.
한국의 축제피서를 겸한 축제 나들이
한국의 축제되살려야 할 전통축제 단오제
단오는 전근대시기에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지켜진 전통 명절이다. 음력 5월 5일로, 수릿날 혹은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의 축제축제의 새로운 가능성
'21세기는 축제의 시대이다.” 이렇게 말하면 과장된 표현일지 모르지만,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정보 교류와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이 활발해져 전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이는 이 시대에, 지역축제도 오랜 전통과 다양한 이벤트로 국적을 뛰어넘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상황이므로 얼마든지 가능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