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이름을 거론할 수는 없지만 작품 한두 편을 연출하고 사라지는 영화감독들이 있다. 데뷔작으로 ‘한국 영화계의 이단아’라는 수식어를 얻어도 어느 순간 종적을 감추고 마는 그들. 반대로 시작은 미미하나 어느새 장인의 경지에 오르는 감독도 있다. 그중 단연 최고는 박찬욱이 아닐까? 작품을 중심으로 영화감독 박찬욱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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